<통일·북한 정보 아카이브>
Total  0

통일과나눔 아카이브 8000만

전체메뉴

학술논문

만경대혁명학원 창립과 핵심인재양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Mangyondae Revolutionary School Establishment And Potential Power Elite Education

상세내역
저자 김옥자
소속 및 직함 서울압구정초등학교
발행기관 북한연구학회
학술지 북한연구학회보
권호사항 18(1)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115-136
발행 시기 2025년
키워드 #만경대혁명학원   #항일빨치산유자녀   #핵심인재양성기관   #혁명전통계승   #수령결사옹위세력.   #김옥자
조회수 25
원문보기
상세내역
초록
본 연구는 만경대혁명학원의 창립과 초기운영 및 발전과정을 살펴보고 핵심인재양성기관으로서 기능을 고찰하는데 목적이 있다. 1947년 10월 항일빨치산유자녀들을 돌보고 양육하기 위해 창립된 만경대혁명학원은 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유자녀양육기관으로 그 역할을 다졌으며 정치, 군사 분야의 핵심간부들을 배출해 왔다. 북한 당국은 당초 만경대혁명학원창립 준비위원회를 조직하여 국내·외에 흩어져있던 항일빨치산유자녀들을 일일이 찾아내 입학자격 여부를 심사하고, 학원건물을 건축과 교육시설 마련을 위한 지원을 하고, 적합한 교원을 선발하는 일을 맡도록 했다. 이 학원은 한국전쟁 이후에는 ‘애국렬사유자녀’, ‘대남침투요원유자녀’ 등에게도 입학자격을 확대했다. 만경대혁명학원출신들은 1960년대에는 북한 각 분야의 기술전문가로, 1970년대는 김정일의 후계자 승계과정에서 핵심 업무 담당자로 발탁돼 김정일체제 내내 그의 강력한 지지세력이었던 핵심간부로 활동했다. 이러한 사실은 만경대혁명학원이 다른 여타 역할과 함께 당·군·정의 핵심인재양성기관으로서 주요기능을 다하여 이들이 선군정치를 위한 인적토대 및 수령결사옹위세력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