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박근혜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 취임 이후, 남북관계에 중국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게 되었다. 한반도분단 상황해결은 당사국의 몫이지만 안보는 주변정세와 맞물려 있는 실정이기 때문에, 지리적으로 밀접한 관계에 있는 중국의 한반도 안보외교정책은 우리에게는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과거 한반도의 운명은 주변강대국의 세력경쟁 틈바구니속에서 그 들의 입김에 의해 결정되어, 탈냉전이라는 다극체제 속에서도 한반도는 강대국의 긴장완화와 세력균형 유지라는 주변 강대국들의 속셈에 휘둘러져 남과 북이 분단이라는 비운을 맞이 한 바 있었으며, 한반도의 긴장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더 해 가고 있는 실정이다. 박근혜 현 정부는 그 어떠한 정책보다도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대외교안보정책을 최우선적으로 모색하여야 할 것이며, 중국을 정치적동반자로서 공고히 다져 안보외교정책을 유지 혹은 강화해야 할 것이다.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이루는 데 있어서 중국의 영향력은 상당히 할 것이며, 이에 중국의 안보외교형태에 따른 한반도와의 관계를 전망해 봄으로써, 한 ․ 중 두 국가에 있어 새로운 관계설정의 가능성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데 본 논문의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카카오톡
페이스북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