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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5249 건  
  • 2025.12.19 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국민의힘은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강·한정애 의원이 비군사적이고 평화적인 목적에 한해 비무장지대(DMZ) 출입 권한을 한국 정부가 행사하도록 하는 내용의 DMZ법을 발의한 데 대해 "안보 자해"라고 비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유엔군사령부의 권한을 흔드는 것은 유사시 유엔 회원국들의 자동 개입 근거를 스스로 없애는 것으로, 이는 북한이 가장 바라는 시나리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70여년간 한반도 평화를 지탱해 온 정전협정은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한 국제적 약속"이라며 "이를 국내법으로 무력화하겠다는 시도는 '조약법에 관한 비엔나 협약'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이며, 대한민국을 국제사회의 신뢰를 저버리는 '불량 국가'로 전락시키는 일"이라고 법안 철회를 촉구했다.

  • 2025.12.18 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북한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내각이 수십 년간 지켜온 '비핵 3원칙' 재검토를 추진하려는 데 대해 "평화에 대한 노골적인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면에 실린 '무분별한 단계에 들어서고 있는 일본의 재무장화 책동'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일본의 재무장화는 위정자들이 외워대는 것처럼 자국과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그와는 정반대로 평화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 2025.12.16 연합뉴스 김지헌 이은정 기자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이은정 기자 = 미국과의 대북정책 협의 주도권을 두고 기싸움을 벌였던 통일부와 외교부가 확전을 자제하면서 우려 진화에 나섰다. 외교부 박일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외교부와 통일부는 정부의 원팀으로 외교안보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협의·소통하고 있다"며 "양 부처 간에 엇박자 우려는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현재 북한과 대화가 단절된 상태에서 외교부와 통일부는 대화 물꼬를 트기 위한 여건 조성을 위해 긴밀히 공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원팀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2025.12.16 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북한이 중국과의 접경지대에 위치한 공군 기지인 의주비행장의 현대화 작업에 착수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8노스는 상업용 위성 사진 분석 결과 의주 비행장에서 활주로 연장 공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대형 항공기의 이·착륙을 위해 기존 2.5㎞ 길이 활주로를 2.8㎞ 이상으로 확장하는 공사로 추정된다.

  • 2025.12.11 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북한이 내년 초 헌법에 영토 조항을 신설하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둘러싸고 분쟁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 관측이 나왔다. 이기동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11일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가 개최한 '제76차 통일전략포럼'에 발표자로 나서 "북한이 9차 당대회의 당 규약 개정, 이어 최고인민회의의 헌법 개정에서 '적대적 두 국가론'을 반영하면 영토 조항, 북한식 표현으로 주권행사영역이 (개정 사항에) 들어갈 것"이라고 봤다. 이어 "NLL을 인정하지 않는 북한은 NLL을 내해로 하는 국경선을 획정했을 개연성이 크고, 이렇게 되면 NLL을 항해하는 우리 군함과 어선은 (북한 입장에서) 국경선을 침범한 것이 된다"고 밝혔다.

  • 2025.12.09 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김남중 통일부 차관은 9일 "정부는 남북 상호 인정과 존중을 바탕으로 남북이 함께 참여·협력하는 평화·협력적 남북인권협력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열린 '2025 남북 평화·발전·인권 연계 국제회의' 개회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북한인권 정책 방향을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평화는 안전한 일상의 기본이고, 발전을 위한 필수조건이자 북한주민들의 인권 증진을 추진하는 토대"라며 "평화의 토대 위에서 북한주민들의 삶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2025.12.09 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8일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한 러시아대사의 사망과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조전을 보내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조전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를 대표하여 그리고 자신의 이름으로 푸틴 동지와 러시아연방 지도부,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와 위문"을 표했다고 9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마체고라 대사에 대해 "지난 30여년간 조로친선관계 발전을 위해 한생을 바친 조선인민의 친근한 벗이며 동지"라고 평가했다.

  • 2025.11.28 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대표적인 친푸틴 예술가로 꼽히는 러시아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방러 중인 북한 대표단을 만나 평양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28일 주북러시아대사관 텔레그램에 따르면, 조로(북러)정부간 무역경제위원회 참석차 러시아를 찾은 북한 윤정호 대외경제상과 김정규 외무성 부상이 전날 저녁 모스크바 볼쇼이극장에서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을 관람했다. 게르기예프는 이 자리에서 북한 대표단과 만나 "평양을 방문해 벗들의 나라인 공화국 수도 인민들 앞에서 출현하고 싶은 자신의 소망을 이야기했다"고 대사관은 전했다.

  • 2025.11.21 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한국 정부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포로로 잡힌 북한군이 한국에 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위원장은 21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들을 북한으로 강제 송환해선 안 된다며 "한국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인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위원장은 북한군 포로가 국제법에 부합한 처우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유엔 및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 철저한 감시를 요청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2025.11.20 연합뉴스 임형섭 황윤기 기자

    (카이로=연합뉴스) 임형섭 황윤기 기자 = 이집트를 공식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실용적·단계적 해법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에 대한 이집트 정부의 지지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이집트 국영신문 '알 아흐람'에 기고한 글에서 "저는 남북대화가 단절되고 북핵 능력이 고도화되는 현 상황을 방치해선 안 되며,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굳은 믿음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가능한 분야에서부터 남북 교류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북한과) 국제 사회의 관계 정상화 노력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