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북한 "밀·보리 재배면적, 2022년보다 1억평 늘어"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지난해 북한의 밀·보리 재배면적이 2022년에 견줘 1억평 이상 늘어났다는 북한 학계의 주장이 나왔다.
8일 연합뉴스가 입수한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발간하는 잡지 '력사과학' 최신호(2025년 6월 19일)는 원산농업대학 부교수 조일범의 논문 '알곡 생산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현명한 령도'를 게재했다.
[뉴스] 북한에도 전기차가?…"해외 유력사 전기차 수입·판매 활발 진행"
북한의 한 회사가 해외 유력한 전기차 생산회사로부터 전기차 수입과 판매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통일/남북관계]
...공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집단적 기억, 사회적 신념, 집단 정서를 형성하여 갈등 문화를 강화하고 재생산하는 방법으로 유일 지배 체제를 이질 없이 받아들였다는 관계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강진웅은 국가 형성, 주체사관 형성, 단군역사 도입, 김정은 집권에 주목하여 1953년, 1982년, 2002년, 2013년 「조선력사」 교과서들의 고대사 인식에서 나타난 민족 서사와 담론을 분석한다. 시대적, 정치적 변화에 따른 차별성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서 지속되어 온 혈통 중심의 원초론적, 영속론적 민족 정체성 교육을 비판적으로 분석한다.
박준혜는 김정은 정권 시기 북한 핵능력 고도화를 중심으로 핵보유 동인과 핵포기 유인을...
[사회/문화]
북한의 역사교육은 진실을 정치의 도구로 삼는 대표적인 사례로, 북한의 중등학교 역사교육은 김일성 혈통의 지배를 정치의 궁극적인 목적으로 삼는 것을 노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북한의 역사교육을 중등학교 역사교과서를 통해 구체적 사례를 보여준다. 북한의 중등학교 교과서인 2012년판 ?조선력사?와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 혁명력사?, ?김정일 혁명력사』를 중심 텍스트로 삼아 근현대사 역사서술을 분석하고 그 이면의 내러티브를 재현한다. 북한이 유물론적 역사관에서 주체사관으로 옮아가며 김일성 가계의 우상화를 진행했고, 이를 체제이데올로기로 만들고자 한반도의 근현대사 전체를 투쟁적이고 자민족 중심적인 관점으로 왜곡하고 재해석했음을 조명한다. 역사를 교육한다기보다 신화적 서술(내러티브)을 통한 체제...
[학술논문] 한설야, ‘문예총’ 그리고 항일무장투쟁사
...이루어졌는데, 이는 항일무장투쟁사를 복원하는 것이었다. 그의 『설봉산』에서는 1932~1933년 적색농민운동과 항일무장투쟁의 연계를 암시했고, 『력사』에서는 항일무장투쟁이 국내 진공계획의 일단, 즉 ‘조국에의 한 걸음 한 걸음’임을 보였고, 「혈로」에서는 ‘김 장군의 부대’의 ‘함경북도 6도시 진공 계획’이 ‘거룩한 광명’임을 그렸다. 즉, 1930년대 초반 함경도 농민운동의 확대 강화를 다룬 『설봉산』은 김일성의 항일무장투쟁과 국내 운동이 연결된 것임을 밝히려는 의도였고, 『력사』와 「혈로」는 김일성의 항일무장투쟁이 국내 진공 작전을 위한 것임을 천명하는 작업이었다. 그의 이런 창작적 실천은 국내 투쟁과 연계된 항일무장투쟁이나...
[학술논문] 총서 《불멸의 향도》『오성산』을 통해본 북한의 2000년대 주요사건에 대한 인식
북한에서 총서《불멸의 력사》와 《불멸의 향도》가 갖는 통치사적 의미는 각별하다. 두 시리즈물은 각각 김일성과 김정일의 행적을 우상화하기 위한 문학작품인데 거기에는 북한체제가 어려운 시기에 두 지도자가 펼쳤던 행적을 문학작품 형식으로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불멸의 향도》『오성산』은 김정일 사후 발간되면서 주목되었던 문학작품이다. 『오성산』은 김정일 체제가 공식출범한 1998년부터 2007년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주로 대외갈등 사건에 대한 김정일의 대응방식을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다. 이 소설의 제목인 ‘오성산’은 중부전선에 위치한 중요한 전방요새로서 김정일의 체제수호의지를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이 소설은 1998년부터 2007년까지 발생한 5개의 주요한 사건들을 소재로...
[학술논문] 日本民主党政权对北政策探析
韩半岛与日本一衣带水,隔海相望,天然的地缘关系决定了韩半岛对日本有着亘古亘今不变的战略意义。但是,深刻的历史恩怨和现实利益的冲突,使北日关系长期处于复杂、敏感和脆弱的状态之下。因此“对北政策”成为了战后日本每一届政府“亚洲外交”的重要组成部分。本研究将把北日关系置于东北亚政治框架中进行探讨,并对日本民主党政权的北韩政策进行梳理及分析,阐明其政策基调及风格,进而展望未来北日关系的发展趋势。
[학술논문] 2000년대 북한 아동용 도서에 그려져 있는 단군·고조선과 서술 변형의 역사·고고학적 배경
...교육시키기 위해 2002년 국가적인 지원 아래 『조선력사인물이야기그림책 단군』(5책)을 발간한다. 이 도서의 발간에는 북한 고구려사 연구의 최고 권위자이자 강인숙과 함께 단군릉 발굴 이후 북한의 단군·고조선관과 고조선사를 새롭게 재편하는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손영종 등이 참여하였다. 이 도서에는 전근대의 일부 도가류 저작과 20세기 초 이후 대종교 계열 인사의 저작물에 윤색 가공되거나 위작되어 있는 단군·고조선 관련 기록들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다. 도가류와 대종교 계열 일부 인사의 단군․고조선 관련 기록은 역사적인 맥락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서, 이를 그대로 교육할 경우 한국사의 기본 체계가 심각하게 왜곡된다. 본고에서는 『조선력사인물이야기그림책 단군』에 그려져 있는 단군·단군조선을...
[학술논문] 安倍政権下の日韓(朝)関係と在日コリアン問題
日本の安倍政権と韓国の朴槿恵政権との間で日韓関係の緊張が高まっている。本稿は、安倍政権の在日コリアン政策の象徴である、永住外国人の地方参政権問題と高校無償化政策への朝鮮学校の適用問題に焦点を当て、民主党政権よりも安倍政権下において、なぜ、こうした政策が「後退」したのかを解明する。まず、安倍政権が指向する「歴史的イデオロギー的修正主義」と「外交安保政策における修正主義」という二つの修正主義を明らかにし、その相互関係を特に米国との関係に焦点を当てて明らかにした。そして、そうした性格が対韓半島政策にどのように現れるのかを論じた。そのうえで、永住外国人の外国人参政権問題に関しては、日本政治の中でそれを認める勢力が多数派を形成するほどではなかったことの他に、領土問題をめぐる日中、日韓間の緊張が激化したこと、さらに、拉致問題や核・ミサイル問題をめぐる日朝間の緊張が激化したことが、否定的に作用したこと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