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武臣 한범석의 공훈과 업적
韓範錫(1672~1743)은 조선 후기의 무신으로서 본관은 청주, 자는 성뢰이다. 아버지는 어모장군 영세이다. 1695년 別試 무과에 급제하여 무관으로서 일생에 걸쳐 많은 업적을 쌓았다. 심양 요동 사이에서 해적이 출몰하여 노략질을 하자 국제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조정에서 한범석을 선발하여 청나라로 파견하였다. 또한 다음 해에 조선통신사의 일원으로 일본을 다녀오게 되면서 여러 나라를 두루 경험하게 되었다. 1728년 ‘이인좌의 난’ 때 北漢別將이었던 그는 안성군수에 제수되어 안성에서 반란군을 토벌하였다. 당시 안성군수였던 이광적이 반란에 가담했기 때문에 그 공석을 채우는 것이었으나 전국적 규모의 반란이 기획되었다는 것이 조정에 보고된 직후였기 때문에 국가 위기의 상황에서 신임할 수 있는 신하를
[학술논문] 日本民主党政权对北政策探析
韩半岛与日本一衣带水,隔海相望,天然的地缘关系决定了韩半岛对日本有着亘古亘今不变的战略意义。但是,深刻的历史恩怨和现实利益的冲突,使北日关系长期处于复杂、敏感和脆弱的状态之下。因此“对北政策”成为了战后日本每一届政府“亚洲外交”的重要组成部分。本研究将把北日关系置于东北亚政治框架中进行探讨,并对日本民主党政权的北韩政策进行梳理及分析,阐明其政策基调及风格,进而展望未来北日关系的发展趋势。
[학술논문] 디아스포라의 정치적 경험과 감성의 위치-최인훈 초기 장편소설을 중심으로
본고는 최인훈 소설인 <광장>, <회색인>, <서유기>에 나타난 근대 국가에 대한 폭력적 경험과 그에 대한 디아스포라가 갖는 감성(불안, 공포, 사랑, 부끄러움 등)에 대한 재현을 살펴보았다. 근대 시민이 경험하는 감성은 국가 이데올로기를 탈맥락화하며 정치적 수행성을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근대국가의 권력 시스템 속에서 디아스포라는 수동적으로 반응하거나 무비판적인 정체성을 내면화하지 않고, 보다 적극적으로 문화와 정치를 경험하면서 수행적이고 유동적인 주체성을 재구축한다. 바로 그러한 능동적 수행성에 기대어 디아스포라의 감성이 내재하고 있는 정치성을 밝히려고 하였다. <광장>은 이명준이 근대 국가의 시민으로서의 자격을 획득하고자 하는 욕망의 과정을 재현한 작품으로, 정치적
[학술논문] 민통선이북지역(DMZ) 서부평야 일대의 수생태계 생물다양성 및 군집 특성
본 연구는 2017년 5월부터 9월까지 민통선이북지역 서부평야 일대에서 수생태계의 주요 분류군인 저서무척추동물과담수어류의 다양성 및 군집특성을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저서무척추동물은 총 4문 19목 66과 108속 125종이 확인되었다. 저서무척추동물의 분류군별 출현종수는 딱정벌레목이 27종(21.60%)으로 가장 높은 다양성을 나타냈고, 잠자리목26종(20.80%), 비곤충류가 22종(17.60%), 노린재목 11종(8.80%)이 채집되어 정수성 저서무척추동물의 분류군들이우점하였다. 섭식기능군은 잡아먹는 무리(51종, 56.67%)가 높게 나타나 습지성 형태의 무리들이 우점하고 있는 것으로나타났으며, 서식기능군은 기어오르는 무리(33종, 24.44%)가 높게 나타났으며, 단순한 하상에서 나타나는 굴파는 무리(17종
[학술논문] 1950년대(1953∼59) 『조선문학』에 게재된 전후(戰後) 북한 대표 단편소설 연구 - 인물 형상화의 서사적 개연성을 중심으로 -
...그러나 앞의 세 작품은 문학사에 기입되면서부터 부정성은 축소되고 긍정적인 측면만이 부각되면서 당 대적 문예의 전형으로 호명된다. 반면에 황건의 작품은 문학사에서 배제되면서 언급 자체가 사라진다. 이러한 문학사적 선택과 배제의 의미를 검토함으로써 1950년대 북한문학의 도식주의적 경향을 비판적으로 독해할 수 있었다. 변희근의 「빛나는 전망」은 부부인 혜숙과 윤호의 캐릭터가 시대적 전형성과 인물의 입체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리근영의 「그들은 굴하지 않았다」 는 만술과 아내의 대화 등에서 드러나듯 실감 나는 대화적 진술의 형상화에서 작품의 서사적 미학이 포착된다. 김만선의 「태봉 령감」은 부정적 인물인 태봉 영감이 자신의 사적 욕망을 숨기지 않으려는 행태를 적극적으로 표출함으로써 인물의 생동감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