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통일시대의 국어국문학 패러다임
The Society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SKLL) gave me an honorable assignment to seek new methodologies of Korean linguistics and literature suitable to the unification era. Perhaps it's contrary to the paradigm for the division era, which has been shared by the members of SKLL even untill now. The main problem with the latter is the general ignorance of North Korean achievements of Korean
[학술논문] 식민지 관제 역사학과근대 학문으로서의 한국역사학의 태동 - 진단학회를 중심으로
...사학과·청구학회라는 세 축으로 정비되었다. 이에 맞서 한국 역사학계는 민족주의적 흐름의 조선학운동, 마르크스주의사회경제학, 진단학회라는 세 가지 경향으로 구성되었다. 1934년 결성된 진단학회는 발기인·위원, 찬조회원, 신입통상회원으로 구성되었다. 출신별로는 일본대학과 경성제대 사학과 졸업생들이 중심이었으며, 학문적으로는 역사학·국어국문학·민속학을 중심으로 다른 학문분야가 결합했다. 찬조회원들은 당시 한국사회·문화의 대표적 저명인사들이었고, 통상회원은 학문후속세대였다. 진단학회의 학문적 지향은 일본의 관학아카데미즘, 조선학운동, 마르크스주의역사학과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해 있었다. 일본의 제국 아카데미즘의 영향을 강하게받았으나, 그 안에는 민족주의·마르크스주의·신민족주의...
[학위논문] 北韓小說의 葛藤樣相 硏究 : 1990年代 作品을 中心으로
The novels of North Korea pay emphasis on collective story writing which reflect political circumstances and this unitary current continued in the times of Kim Il Sung and Kim Jong Ⅱ. But there was a little change in points of reflect people's social conflict which embedded in life. Compared with in 1980s, policy of Nodong ruling party in 1990s was strengthed, and this tendency directly reflected
[학위논문] 북한 역사소설 연구
해방 이후부터 체제와 이념을 달리한 남한과 북한은 문학사에 있어서도 다른 길을 걸어왔다. 최근에 와서 남한에서의 북한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북한 문학에 대한 연구와 이해도 상당히 진척되고 있다. 지금까지의 북한 문학 연구는 문학사나 개별 작품과 작가 연구, 특정 시대나 문예 이론에 대한 것으로 남한과의 차이를 더 부각시킨 측면이 있다. 본고는 북한의 역사소설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한다. 역사소설이란 한 민족의 삶에 대한 기록이자 과거 시대의 사건과 풍속, 다양한 인간들의 생활과 세계관 등을 미학적이고 사변적으로 형성한 것이다. 이에 대한 연구를 통해 남한과 북한이 한민족으로서의 동질성을 회복할 수 있으리라는 가능성을 제기한다.
북한 문단은 해방 이후 1930년대에 우리나라에 수용된 사회주의 사실주의를
[학술논문] 해방기 남북한 아카데미즘의 국어/조선어 언어정책론
해방기 남북한의 언어정책은 신생 민족국가의 ‘국어’ 수립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었다. 남과 북의 언어정책에는 조선어학회 출신들이 깊이 관여했다. 이는 해방 후 70여 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공통성의 기반이 되었다. 남한의 언어정책을 둘러싼 논쟁에서 식민지시기 민간학술 사회가 지녔던 주도성이 확인된다. 대학제도에 자리잡은 경성제국대학 졸업생들은 식민지시기 일본어 학술을 자신의 선행연구로 삼는 한편;동시대의 사회적 이슈에 적극적으로 발언했다. 결과적으로 해방기 남한에서 ‘국어’를 둘러싼 논의의 장은 식민지시기의 주류적 경향을 계승하면서도 ‘일본인들의 조선연구’ 및 대학제도를 한데 수렴하게 된다. 이 시기 북한의 언어정책은 국가의 지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