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주한미군, 북 'UFS=침략연습' 비난에 "사실 아냐…방어적 훈련"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주한미군사령부는 북한이 한미 연합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을 '침략전쟁·핵전쟁 연습'이라고 비난하는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24일 연합뉴스의 관련 질의에 "UFS는 한미 상호방위조약에 근거한 정례적이고 방어적인 훈련"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뉴스] 김여정 언급 '작계 5022' 주목…北핵능력 조기 무력화 계획 담겨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언급한 한미의 새 연합작전계획인 '작계 5022'에는 북한의 핵 공격 능력을 조기에 무력화하는 계획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부장은 20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한미 연합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에 대해 "침략전쟁연습"이라고 비난하면서 "우리의 핵 및 미싸일능력을 조기에 '제거'하고 공화국 령내로 공격을 확대하는 새 련합작전계획('작계 5022')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스] 북한, 일본 새 방위백서 비난…"재침 야망 위한 전쟁각본"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북한이 일본의 '2025 방위백서'와 차세대 전투기 국제공동개발에 대해 '침략전쟁' 수행을 위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8일 외무성 일본연구소 정책실장이 전날 발표한 담화에서 일본의 '2025년 방위백서'는 "재침 야망 실현을 위한 전쟁각본"이라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뉴스] 北, 한미일 재난대응 훈련에도 "전쟁 기정사실화" 반발
북한은 지난달 한미일이 실시한 재난 대응 연합 훈련도 "우리 국가와의 전쟁을 기정사실화한 군사 행동"이라며 비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평화에 대한 위협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미일 수색구조 연합 훈련과 한미 연합 공중재보급 훈련 등을 거론한 뒤 "침략전쟁 방법 숙달을 위한 각양 각태의 훈련"이라며 반발했다.
[뉴스] 북한, 포천 오폭 보도…"사고로 괴뢰한국에서 대소동"
북한이 8일 경기 포천시 전투기 오폭 사고를 인용문 형태로 간략히 보도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연습에 광분하던 괴뢰공군전투기들이 백주에 한 민간인 마을과 주변에 포탄들을 떨구는 사고가 발생해서 괴뢰한국에서 대소동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정치/군사]
...국제질서에 대한 여러 화두를 제시한다. 주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대사관 등 구소련 지역과 주탄자니아 대사로 근무해 온 저자답게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황, 경제성장률과 무역 규모 등 최신 통계 자료를 반영하여 국제 정치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러시아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간의 패권 다툼이 침략전쟁의 형태로 드러나며 장기화된 전쟁은 단극 체제를 붕괴시키고 다극 국제질서를 불러왔다. 강대국 간의 패권 경쟁이 심화되자 국가의 우선순위로 안보가 대두했다. 이는 자강과 군비 증강으로 이어지고 있다. 여러 국가의 정치적이고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점차 설 곳을 잃고 있는 이 상황은 위태롭기 짝이 없다. 러시아의 대외 정책부터 탈냉전의 붕괴, 유럽 분단 등 국제정세의...
[통일/남북관계]
...대부분의 서유럽 국가가 유럽안보협력회의(헬싱키 프로세스)에 참여하며 동서 간 신뢰구축의 토대를 쌓을 수 있었다.
특히 1970년 12월의 비오는 아침, 브란트가 바르샤바 유대인 위령탑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죄한 장면은 ‘역사에 대한 반성과 성찰’이라는 논의에서 자주 회자된다. 그런데 왜 폴란드에서였을까. 폴란드는 나치독일의 침략전쟁으로 가장 큰 희생을 치른 나라다. 게다가 전후처리 과정에서 남한 면적의 2배에 달하는 거대한 땅을 소련으로부터 돌려받지 못했고, 그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오데르-나이세 동쪽의 독일 땅을 얻었으나 양국 간 갈등은 골이 깊어지기만 했다. 이와 같은 불신과 고통의 트라우마는 하나의 조약으로 치유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지만, 브란트가 몸소 보여준 사죄는 양국...
[정치/군사]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 공산군이 이승만을 제거하고 한반도를 적화하기 위해 중공을 등에 업고, 소련의 군비지원과 조종하에 침략전쟁을 도발했다. 스탈린과 김일성의 초상화를 앞세우고, 한민족의 국기인 태극기를 배신한 채 소련이 디자인해 준 인공기를 앞세우고!
(무릇 한민족이라면, 남북통일을 말하기 전에, 북한에 대해 소련이 만들어준 인공기를 폐지하고, ‘태극기’부터 통일하자고 제안해야 마땅하지 않을까?)
섹스 심볼 마린린 먼로를 뺨치는 관능적 육체와 미모에 최고의 지성까지 갖춘 종군여기자가 한국전쟁 발발 이틀 후부터 미군과 동거동락하며 전선을 누비고 있었다. 그 이름은 마거리트 히긴스(Marguerite Higgins...
[학술논문] 우리 헌법상 평화주의와 핵개발― 핵무기의 제조ㆍ보유ㆍ사용을 둘러싼 헌법적 한계의 설정 ―
지금까지 핵무기에 대한 법적 규제의 문제는 주로 국제법적 측면에서만 다루어지고 있었지만, 우리 국민의 기본권의 총체적 확보와 안전한 국가생활의 영위에 관한 문제인 만큼 평화주의의 헌법원칙에 의한 위헌성 검증이 선행되어야 한다. 헌법상 평화주의의 기능은 침략전쟁과 자위권 행사의 경계를 설정하는 데에만 있지 않고, 독일 기본법에서 규정한 바와 같이 침략전쟁의 준비행위나 평화저해행위를 금지하는 데에도 미쳐야 하며, 오늘날 일반화된 소규모의 무력행사에 대한 전반적 헌법적 통제기준으로서도 작용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핵개발에 있어서도 이를 통하여 실현되는 국가적 이익과 이에 병행하여 초래되는 국가적 손실 및 국민의 권익상 고통의 크기를 비교ㆍ형량하여 헌법적 한계의 설정함이 필요하다. 나아가 한반도의 현안이 된 핵무기...
[학술논문] 일본군 성노예제에 대한 비판적 분석 - 박유하 교수의 『제국의 위안부』에 대한 논박을 중심으로
...‘위안부’ 제도의 성노예적 본질을 명백히 드러내기 위해, 성노예가 일반 노예와 어떤 차이점을 갖는지 분석해볼 것이다. 더 나아가 본 논문은 일제가 한국, 중국, 아시아 여러 나라들의 수많은 어린 여성들을 겁박과 폭력으로 동원함으로써 체계적이고 광범위하게 조직한 성노예제를 극복하는 일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 고찰할 것이다. 여성들은 일제의 침략전쟁에 동원된 군인들을 위해 성노예로 살 것을 강요받았다. 우리는 이러한 성노예 제도에서 제국주의와 식민지 간의 갈등, 군국주의 국가의 폭력성, 전쟁으로 인한 인간성 상실과 약자들에 대한 억압 등의 문제들을 발견할 수 있다. 이에 반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은 제국주의, 군국주의, 인간멸시 등에 반대함을 의미한다. 또한 우리는 성노예제 문제를...
[학술논문] 남한의 베트남 파병에 관하여:남한의 적극적 제안, 미국의 무리한 요구, 북한의 필사적 대응
베트남전쟁은 세계의 전쟁 역사 가운데 가장 명분 없는 미국의 침략전쟁 가운데 하나다. 남한은 1960년대 초 미국이 베트남전쟁을 시작하기 전부터 적극적으로 먼저 파병을 제안했고 미국은 소극적으로 응했다. 그러나 1960년대 중반 남한이 전투 병력을 파견하고 전쟁이 확대되자, 미국은 무리하게 남한의 추가 파병을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한편, 북한은 1960년대 후반부터 미국의 베트남 침략에 맞서 북베트남에 주로 전투기조종사들을 파병하는 한편, 남한의 추가 베트남 파병을 막기 위해 한반도 비무장지대 안팎에서 남한과 미국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격행위를 벌였다.
[학술논문] 일본 防衛硏究所 소장 조선 주둔 일본군 관계 사료의 구성과 성격 -‘滿洲-朝鮮’ 史料群을 중심으로
식민지조선에 주둔한 일본군은 조선총독부와 함께 식민통치를 지탱한 양대 축이었다. 1882년 일본공사관을 수비한다는 구실로 한반도에 주둔하기 시작한 일본군은 식민통치를 유지하는 물리력으로서 국내외 독립운동 탄압을 주도하였다. 그리고 1930년대 이후에는 중국침략의 첨병 역할을 하면서 침략전쟁을 주도해 나갔다. 태평양전쟁 때는 한인을 태평양전선 등으로 동원하는 한편 한반도 및 일본방어를 위한 전방부대역할을 하였다. 제국주의시기 일본군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증대되었지만, 태평양전쟁 말기 일본군 병력이 어떻게 증강되고 공간적으로 확장해갔는지 등은 아직 많이 연구되지 못했다. 이 글에서는 일본 防衛省 防衛硏究所에 소장된 陸軍一般史料 ‘滿洲朝鮮’ 사료군의 구성과 성격, 그리고 활용성에 대해...
[학술논문] ‘조국’의 지리적 경계로서 휴전선과 냉전의 심상지리 - 이은상의 『피 어린 육백리』와 냉전의 감각 -
...경험들이 어우러져 적과 아를 구분하고, 그 경험 속에서 결코 타협하거나 공존할 수 없었던 적들의 모습을 북한과 겹쳐서 해석해낸다. 이은상 기행문의 역사적 기억은 휴전선 저편의 적이 어떤 대상인지를 비유적으로 상상하게 하며,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 대상임을 각성하게 한다. 또 북진론을 주장했던 맥아더의 전쟁론이 가장 애국적이며 필요한 정책임을 알려주며, 맥아더의 전술이 혈맹으로서 미국의 입장으로 생각하도록 유도한다. 이은상의 기행문은 단순히 휴전선 너머의 북한을 적으로 규정하고 자유진영을 구축하는 것을 넘어서는 것이다. 기행문의 서정적인 한시와 침략전쟁에 대한 비유적 동일시는 한국전쟁의 성격을 북한 괴뢰의 도발로 해석하고, 맥아더의 북진론 만이 혈맹으로서 자유진영의 전술이어야 한다는 전쟁인식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