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美국방, 전작권 전환 추진 지지… "훌륭한 일, 한국은 믿음직한 파트너"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29일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와 관련해 “훌륭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한국은 전투에서 믿음직한 파트너의 아주 훌륭한 사례”라고 했다. 다음 달 4일 열리는 한미 연례안보협의회(SCM) 참석차 취임 후 처음 한국을 방문하는 헤그세스는 이날 말레이시아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또 미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아시아판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를 구상하고 있지는 않다며 “양자(兩者)·삼자(三者) 관계를 통해 협력하고 있다”고 했다.
[뉴스] 韓日 “최적의 협력 파트너” 17년만에 공동합의문 발표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3일 한일정상회담을 마치고 “양국은 사회,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협력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했다. 양국은 수소·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을 비롯한 경제, 안보, 문화 협력을 비롯해 워킹 홀리데이 등 인적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특히 저출산·고령화, 수도권 집중, 농업 및 재난 안전 등 양국이 직면한 공통과제를 함께 대응하기 위해 당국 간 ‘협의체’를 만드는 데에도 합의했다.
[뉴스] 앤디 김 "한국과 협의 없는 주한미군 감축시 반대할 것"
지난해 11월 한국계로는 처음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민주당 의원은 28일 아시아·태평양계(AANHPI) 유산의 달을 맞아 한국 언론과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의회나 한국의 우리 파트너들과 심도 있는 협의 없이 이뤄지는 모든 형태의 주한 미군 감축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했다. 미 정치권에서 주한 미군의 역할과 기능 변화에 대한 내러티브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는 기본 임무에 집중해야 한다”면서도 “한미 안보 협력이 더 넓게 확대되는 것에 대한 논의는 가능하다. 꼭 지상군 파견이 아니어도 중국의 사이버 보안 위협 등은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했다.
[뉴스] 미 IAEA 대리대사 “트럼프, 완전한 북한 비핵화 추구…한일과 긴밀히 협력”
미국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한국, 일본 등 동맹국과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스] 호주 “북한 도발에 제재로 지속 대응…감시활동에 2640만 달러 투입”
호주 정부가 북한의 도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과 한국을 역내 주요 파트너로 언급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통일/남북관계]
...80년 궤적을 입체적으로 조망한 최초의 남북경협 종합 연구서!
“무찌르자 공산당, 때려잡자 빨갱이.” 1945년 분단 이후 우리 사회를 지배해온 수많은 반공 구호는 북한과의 모든 접촉을 금기시한 적대적 대북인식의 산물이었다. 1953년 정전협정이 체결된 이후로도 남북은 무력통일의 의지를 거두지 않았고, 상대를 경제협력의 파트너로 상상하는 일조차 불가능한 시대가 이어졌다. 그러나 1970년대부터 물리적 단절과 이념적 대립 속에서도 협력을 모색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1988년 7ㆍ7 선언을 계기로 ‘민족공동체적 시각’이라는 새로운 틀이 등장하며 남북경협의 제도화를 견인했다. 이후 교역과 투자, 관광, 특구사업으로 이어진 남북경협은 협력의 지평을...
[지리/관광]
...책을 펼쳐 읽어도 북한 전역을 그려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지리적으로 풍부한 맥락 속에서 사유하도록 안내합니다. 북한 지역의 발견이 우리에게도 새로운 길을 열어줍니다.
남북 만남의 통로를 넓히고 길을 닦는 인프라를 놓는 출판 사업
남과 북이 만나고 교류하기 위해서는 파트너에 관해 무언가 알아야 합니다. 북한의 지역을 선정하여, 위치와 지형 / 기후 / 행정구역과 인구 / 교통 / 역사와 문화 / 산업 / 교육 / 인물 / 교류협력 사례 등을 조사하여, 그 지역의 특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가는 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방정부든 민간단체든, 회사든 학교든, 큰 조직체든 작은 동아리든 서로 방문하고 함께 협력하는 시대를 준비하기...
[지리/관광]
...책을 펼쳐 읽어도 북한 전역을 그려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지리적으로 풍부한 맥락 속에서 사유하도록 안내합니다. 북한 지역의 발견이 우리에게도 새로운 길을 열어줍니다.
남북 만남의 통로를 넓히고 길을 닦는 인프라를 놓는 출판 사업
남과 북이 만나고 교류하기 위해서는 파트너에 관해 무언가 알아야 합니다. 북한의 지역을 선정하여, 위치와 지형 / 기후 / 행정구역과 인구 / 교통 / 역사와 문화 / 산업 / 교육 / 인물 / 교류협력 사례 등을 조사하여, 그 지역의 특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가는 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방정부든 민간단체든, 회사든 학교든, 큰 조직체든 작은 동아리든 서로 방문하고 함께 협력하는 시대를 준비하기...
[정치/군사]
...1·2차 토론회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뉴욕에서 개최될 예정인 원폭국제민중법정 국제조직위원회가 구성되었다. 국제조직위원회는 한국의 강우일 전 제주교구 주교, 일본의 히라오카 다카시 전 히로시마 시장, 미국의 존 웨스터 대주교가 공동의장을 맡고 있으며, 법리검토팀, 홍보, 교육, 청중조직, 운영 팀으로 구성되어 현재 뉴욕 민중법정을 준비하고 있다. 국제파트너단체로 국제반핵법률가협회(IALANA), 국제화해위원회(IFOR), 일본반핵법률가협회(JALANA), '죽음의 상인 전쟁범죄' 민중법정추진위원회(Merchant of Death War Crimes Tribunal), 평화재향군인회(Veterans For Peace), World BEYOND War, Peace Action 등 30개가 넘는...
[정치/군사]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 파병까지 했던 이라크에 우리 기업의 참여가 실망스러웠던 과거의 교훈을 반추할 필요가 있다. 러시아는 중국과 협력하면서도 경제 대국인 중국의 과도한 경제적 진출을 우려한다. 러시아로서는 지리적 근접성, 강한 근육질의 경제력, 숙련된 노동력, 최첨단의 기술력, 경제 구조의 상호보완성 등 모든 것을 종합할 때 한국만큼 바람직한 경제 파트너를 찾기 어렵다. 러시아는 남북한 관계에 대해 갈등이 아닌 평화적 공존을 위해 균형된 입장을 유지해 왔으나, 윤석열 정부의 강경한 대북 정책으로 말미암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한러 양국 간 관계는 최악으로 치닫고 말았다.
이제 한러 관계 복원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준비할 때다. 맹목적인 이념 논쟁에 부화뇌동하지 말고 역내 갈등을...
[학술논문] 북한의 개발역량 발전을 위한 시론: 남북협력 파트너십으로서 지식공유‧역량발전의 유연성
본 논문은 북한의 개발역량을 지원하기 위하여 국제사회와 한국 정부가 1990년 후반부터 2000년대까지 추진해 온 대북한 지식공유 및 역량발전 프로그램의 기능적 유연성에 천착하고, 북한의 개발역량 강화와 남북협력를 위한 미시적 단초로서 지식공유‧역량발전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남북협력의 ‘잃어버린 5년’이라 불리는 이명박 정부 대북관계에서도 이러한 구조적인 제약에도 불구하고 대북한 역량발전 프로그램이 지속되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최근까지 지속된 다양한 지식공유‧역량발전 사업의 현황을 소개한다. 정치적으로 남북관계가 고착상태에 빠진 상황에서도 기본적인 관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남북협력 프레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대북한 역량발전 프로그램의 전략적 가치를 타진할 수 있다
[학술논문] 김영삼 정부 시기 한일 비정부 교류 연구: 신시대 한일관계 비전 제시를 향한 도정
김영삼 정부 시기는 민주화, 탈냉전, 북핵 문제 등 구조적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혼란기를 보냈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혼란기였기에 새로운 한일관계 구축을 위한 모색기이기도 하였다. 새로운 비정부 교류단체를 만들어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포괄적 협력의제를 창출하였고 언론보도를 통해 양국 국민 의식을 환기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양국 정부는 민간에서 협의된 협력의제 상당부분을 채택하는 ‘민주주적 방식’ 혹은 ‘상향식(down-up) 방식’을 정착시켰다. 그리고 이러한 한일포럼의 포괄적 협력의제는 <한일 파트너십 선언>으로 꽃을 피웠다. ‘버르장머리’ 발언으로 오명을 남기며 한일관계의 ‘암흑기’로 묘사되던
[학술논문] 러시아 신동방정책과 북·러 경협
...눈을 돌리고 있다. 푸틴의 ‘신동방정책’은 러시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여기에 새로운 파트너로 북한을 지목하고 있다. 새롭게 정립된 북․러 관계는 경제, 에너지, 건설, 물류에 이르는 광범위한 부분에서 진행되고 있다. 박근혜정부도 포스코(POSCO) 컨소시엄을 앞세워 라진-하산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1990년 이후 북한은 붕괴된 경제상황과 고난행군으로 말미암아 세계적인 빈국으로 전락했다. 2012년 새롭게 등장한 김정은 체재도 ‘핵-경제 병진노선’으로 말미암아 국제적 고립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의 새로운 경제, 에너지 파트너로 러시아의 등장은 동북아 국제질서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적으로 회생한 북한의 등장은 남북한과 동북아...
[학술논문] 아베정권의 집단적 자위권 성립과 동북아
...밝히고자 하며, 나아가 일본의 신안보법의 내용에 대해 동북아 주요 각국인 미국, 중국, 한국, 북한 등의 반응과 정책대응을 분석하는데 연구목적을 둔다. 분석의 틀은 신안보법의 성립을 둘러싼 정치과정, 법안내용, 정책대응의 세 변수를 분석하는 것이다. 신안보법 성립의 정책과정의 직접적인 주요 행위자는 아베정권의 수상관저와 외무성, 방위성 및 국회 핵심 파트너인 자민당과 공명당이다. 국제환경요인으로서는 미국, 중국, 한국 등의 요인이 중요하다. 주요 쟁점은 첫째, 일본이 미일동맹 구조 속에서 집단적 자위권을 발동할 수 있게 된 점, 둘째, 집단적 자위권의 제도화로 전수방위원칙을 사실상 폐기한 점, 셋째, ‘자위대법’의 개정과 ‘중요영향사태법’으로 인해 자위대의 활동영역이...
[학술논문] 한국과 미국의 공급사슬보안 생태계 비교 및 시사점 연구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SCS 강화를 위해 AEO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나 참여율이 저조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가차원의 SCS 생태계를 점검하고 이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국가 SCS 생태계는 정부-민간과 기업-기업 관계로 구조화하고 게임이론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AEO 인증의 비용부담이나 높은 평가기준으로 참여가 어려운 기업에게 협력을 통해 복수기업 단위로 인증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급사슬 간 파트너의 통합 보안체계 구축을 활성화는 제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대적으로 테러위협에 취약한 물류기업의 인증프로그램 참여를 확대하고, 통관 관련 부처 간 협력 체계의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