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미리 준 무궁화 대훈장에…"트럼프, 북한 대화의지 더 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두 번째 국빈 방한에서 한국 측의 극진한 환대를 받고서 북한과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고 미국의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평가했다.
[뉴스] 李대통령 "가능성 크지 않지만 北美 만나면 환영…대화가 출발점"(종합2보)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이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혹여라도 북미가 전격적으로 만날 수 있다면 전적으로 환영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뉴스] 조현, AP통신 인터뷰 "트럼프-김정은 만난다면 환상적일 것"
조현 외교부 장관이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관여를 강력히 촉구했다.
조 장관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 한국 대표부에서 AP 통신과 한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피스메이커'(peacemaker·평화 중재자)가 돼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뉴스] "롤러코스터 같았던 회담… 김정은도 이번 만남 눈여겨봤을 것"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5일 첫 정상회담에 대해 한미 양국의 전문가들은 대체로 우려했던 것보다 좋은 회담이 됐다고 평가했다. 조병제 전 국립외교원장은 “회담 직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숙청’ ‘혁명’을 언급해 긴장한 것에 비춰보면, 첫 만남에서 이보다 더 잘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조 전 원장은 “특히 이 대통령이 트럼프의 기를 살려주면서 그가 피스메이커를 하면, 자신은 페이스 메이커를 하겠다고 한 것이 돋보였다“고 했다.
[뉴스] "트럼프는 피스메이커, 저는 페이스메이커" 분위기 녹인 칭찬 외교
25일(현지 시각)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은 “지금 한국에서 숙청이나 혁명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메시지 여파 속에서 시작했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마무리됐다. 언론에 공개한 54분간의 소인수 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께서 피스메이커를 하시면 저는 페이스메이커로 열심히 지원하겠다”며 상대를 추켜세웠다. 이어진 오찬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은 매우 좋은 사람이자 리더”라며 “당신이 키를 잡은 한국엔 굉장한 미래가 있을 것이다. 나는 항상 당신을 위해 여기 있다”는 친필 메시지를 써줬다.
[통일/남북관계]
... 서로의 현실을 인정한 거기에서부터 대화가 돋아나고 신뢰가 싹틀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땅에서 피스메이커가 되는 것이 자신의 소명이라고 믿는다. 대학에서 학생운동을 하고 졸업 후엔 노동운동과 빈민운동에 소극적으로 동참했다. 하지만 치열한 노동 현장에서 자신은 너무나 무력했다고 고백한다. 미련 없이 노동 현장을 떠나 실력에 맞는 방식을 찾기로 했고, 이후 대학원 진학과 결혼, 미국 풀러신학교 유학을 마취고 귀국했다. 그즈음 중국 거주 탈북 여성들의 처참한 상황을 알게 됐고, 이들을 위 한 피난처 제공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그러면서 이 땅 한반도에서 피스메이커가 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하고, NGO 활동을 하고, 북한학 박사학위도 땄다. 그 과정에서 저자가 온몸으로 겪은 남한사회의...
[사회/문화]
임동원 회고록『피스메이커』. 북핵위기 20년을 기록한 책이다. 부시 행정부의 대북정책에 깊이 관여한 미국 고위관리나 전문가가 새로 출간한 회고록과 저서의 내용을 반영하여 2000년대 초중반 미국의 속내를 깊이 들여다볼 수 있도록 했다. 2008년부터 2015년 봄까지의 남북관계와 북핵문제의 전개과정 및 문제점을 추가해 서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