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럼프 변수 속 머리맞댄 韓·中·日… 북핵·대미 대응엔 온도차
한·중·일 외교수장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경제·통상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미국의 통상 압박이 본격화한 상황에서 3국의 교류 협력 강화 의사를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다만 대(對)미국 대응 방식이나 북한 비핵화 문제 등을 두고는 한·일과 중국이 온도차를 드러냈다.
[뉴스] 한중일, ‘경제 협력’ 다짐했지만…중국 ‘북핵’ 이견 여전
4년5개월 만에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는 경제적 협력과 소통을 강조하며 그간 소원했던 3국 협력을 재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하지만 북한 핵·미사일과 대만, 미-중 패권 경쟁 등 지정학적 갈등에 제약되는 명백한 한계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