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현장 현지지도에 나선 김정은 위원장의 행보가 연일 화제다. 김 위원장은 6월말부터 중국 단둥에 인접한 평안북도 신도군과 신의주의 여러 생산현장을 둘러보았다. 7월 초에는 방북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만나는 대신 삼지연군의 감자농장 등을 방문하였다. 7월 중순에는 함경북도 내 건설현장, 농장, 휴양소, 공장 등을 시찰하였고 노동신문이 평소의 두 배에 달하는 12면을 발행하는 등 북한 언론의 대대적 보도가 뒤따랐다. 북한은 지난 4월 20일 당 중앙위 전원회의를 열어 핵개발과 경제건설을 함께 추구하던 노선을 마무리하고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한다는 새로운 전략노선을 채택하였다. 뒤이은 남북ㆍ북중ㆍ북미정상회담들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고 경제건설에 우호적인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도 여러 차례 표명하였다. 이런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이 중요 생산시설과 건설현장을 잇달아 방문하여 다양한 평가와 지시를 내리고 북한 언론이 이를 중점적으로 보도하는 것은 주목할 만한 현상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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