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이 끝난 후 전 세계적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단극체제(unipolar system)가 수립되면서 당연히 미국은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가 인류의 보편적 가치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고, 여기에 대해 세계적 합의(global concensus)가 이루어진 것으로 인식하였다. 물론 이러한 가치에 대해 동의를 하지 않는 나라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들은 기껏해야 이란, 북한, 쿠바, 중국 등 몇 나라에 불과한 정도였다.
이러한 이념을 기초로 하는 하나의 세계적 공동체(a world community of free-marketdemocracy) 건설은 미국의 확실한 기대 사항이었다. 그러나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기초로 하는 세계적 공동체의 건설은 시간문제일 것이라는 미국의 기대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상당한 저항에 직면하였다. 중국과 이슬람 국가들의 사례가 여기에 해당한다. 세계 경기가 침체되는 가운데 중국은 급부상했고, 2010년 중국이 세계 GDP 2위 국가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슬람 국가들의 정치적 혹은 물리적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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