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발표된 한국은행의 「2024년 북한 경제성장률 추정 결과」에 따르면, 북한 경제는 2024년에 전년대비 3.7% 성장한 것으로 추정되었다.1 2005년 3.8%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이며, 작년 3.1%에 이은 2년 연속 플러스 성장이다. 코로나 팬데믹 직전인 2019년 북한 GDP를 100으로 설정하고, 한국은행의 연도별 성장률을 적용해 보면, 2024년 101.8을 기록해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그럼 과연 북한 주민들의 민생도 GDP 추이가 보여주듯,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였을까? 최근의 시장 물가 추이와 북한 당국의 정책 동향을 살펴보면, 오히려 민생은 더 악화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환율과 곡물 가격 등 북한의 시장지표와 코로나19 이후 지속되고 있는 중앙집권화 강화 정책을 중심으로 북한 주민들의 민생 실태 변화를 분석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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