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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8월 대장정: 동북아의 미풍인가, 격랑의 예고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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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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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통일연구원
학술지 온라인시리즈
권호사항 11(21)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1-7
발행 시기 2025년
키워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8월   #대장정   #동북아   #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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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8월 대장정(大長征)은 러시아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울란우데(Ulan-Ude)에서의 정상회담(8.24) 후, 중국 동북 지역을 거쳐 집안(集安)을 통과해 북한 자강도 만포에 들어섬으로써(8.27) 막을 내렸다. 두만강 맞은 편 러시아의 하산 역에서 출발한(8.21) 대륙 장정은 6박 7일 간의 2만 리 여정으로 마무리되었다. 한반도와 중국을 잇는 압록강 만포철교(滿浦鐵橋)는 6․25 전쟁 당시 중공군의 침입로였고(1950.10.25), 김 위원장은 지난 해 두 번째 방중 당시(2010.8.26) 이 철교를 건넜다.울란우데는 오래 동안 베르흐네우딘스크로 알려졌는데 1923년 소련의 부랴트 몽골자치구 수도가 되면서 1934년에 오늘날의 울란우데로 이름이 바뀌었다. 베르흐네우딘스크는 조선공산주의 운동과 인연이 깊은데, 당시 모스크바의 종용에 따라 1922년 11월에 초기 공산주의자 150여 명이 회합하여 6일 동안 역사적인 연합대회를 개최했던 도시이기도 하다. 북한에는 ‘역사(history)’가 없다. 다만 김일성 ‘그의 이야기(his story)’만 있을 뿐이며, 김일성의 이야기만이 집단기억의 창고로 활용되고 있다. 김일성 이야기 이외에 아무런 기억이 없는 그들에게 베르흐네우딘스크 즉, 울란우데의 역사를 기억하기를 바라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