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권력자 김정일의 사망은 북한에게 엄청난 위기다. 김정일의 사망이후 만 이틀이 지난 후에서야 북한이 사망소식을 발표한 것은 절대권력자의 공백으로 인한 결정과정의 지연 때문으로 보인다. 즉, 김일성 사망 시에는 김정일이라는 권력자가 상황을 주도하여 장례절차 등에 관해 빠른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 그러나 정작 김정일 자신이 사망하자 권력의 공백이 생겼고 그를 대체해 권력 공백을 메우며 사태수습을 진두지휘할 수 있는 인물이 없게 된 셈이다. 실제로 북한은 김정일의 사망소식을 전하면서 내부결속을 다지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데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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