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당일 북한 대표단이 전격적으로 인천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북한 최고 실세로 불리우는 황병서, 최룡해 그리고 김양건 등 3인을 포함하고 있다. 황병서는 김정은 체제 등장 이후 부침을 거듭한 다른 인물들과 달리 지속적으로 지위를 상승시켜 금년 5월 인민군 총정치국장에 취임했으며, 지난달 개최된 최고인민회의에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직에 임명됨으로써 명실상부한 북한 권력 2인자의 위상을 확보했다. 전 인민군 총정치국장이며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실세로 불리웠던 최룡해는 두 직책을 모두 황병서에게 넘겨주고 국가체육지도위원장으로 물러났다. 근로단체담당 비서직을 겸하고 있지만 핵심 권력기관은 아니다. 김양건 역시 대남관계를 관리하는 전문가형 인사로 김정은 정권 권력지형 재편과정에서도 별다른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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