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 체제에서 권력 중추적 기능과 역할을 담당해온 북한 노동당의 실태를 경험적 방법을 통해 분석하고 그 실체를 판단하는 것은 가치 있는 연구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기존의 정태적 자료를 이용한 서술적 연구방법에 더해 북한에서 당 생활 경험을 실제 해온 당원 또는당 관료 경력을 지닌 탈북자들의 증언을 기초로 북한 노동당의 실태를 분석하고 평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중앙당부문, 군대부문, 사회안전부문, 경제부문, 사회문화부문으로 나누고 이들 각 부문에 조직되어 있는 당 기관의 실태를 분석하고자 한다. 즉 ‘당 중의당’으로 불릴 만큼 중앙당의 핵심조직인 중앙당 본부당 위원회, 군사부문의 정치기관인 군 총정치국, 인민무력부 총참모부 또는 예하 사령부(또는 예하기관), 사회안전부, 경제조직(공장 및 기업소 등), 사회조직(근로단체) 내의 당 조직을 중심으로 노동당 조직의 실태를 연구한다.시간적 범위를 거시적으로 김일성 시기 이전과 이후로 나누고자 한다.김일성 시기 노동당과 김정일 시기 노동당의 기능과 역할은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김정일시대 이벤트 중심으로 볼 때, 시기를 고난의 행군시기, 경제관리 개선 조치 이후 시기, 화폐개혁 이후 시기로 분류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 1차적으로 기존자료(북한원전 등)를 활용하는 서술적 방식의 연구를 추진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당원 또는 당 관료출신 해당조직 탈북자들의 면담을 통해 체계적으로 당의 활동 및 기능실태를 파악하는 경험적 연구를 수행한다. 탈북자 면담을 통한 분석판단의 체계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질문 매뉴얼을 활용하도록 하였다.
카카오톡
페이스북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