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최근 유라시아 지역에서 부상하고 있는 다자주의적 주류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우리의 유라시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한편, 동북아 다자협력과 연계시키는 방안을 강구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다음의 큰 틀 안에서 세분화된다. 첫째, 다자주의를 통한 국제협력을 위해서는 기존의 다자주의 틀 안에서 우리의 역할 확대를 모색할 것인지 또는 새롭게 다자기구를 창설 또는 주도할 것인지 고민해 보아야 한다. 일국 중심의 패권이 급속히 약화되고 있는 오늘날의 국제관계, 특히 유라시아와 동북아의 전략적 환경 변화 속에서 다자주의의 확장과 구축은 피할 수 없는 현실임을 인정한다면, 우리는 다자주의에 대한 ‘적극적 참여’와 ‘주도’를 동시에 추구하는 병행 전략을 모색할 수 있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 유라시아 역내 다자주의 협력의 현황을 분석하고 그 한계와 미래를 전망하려는 것은 우리의 대(對)유라시아 외교가 가진 가능성을 진단하는 작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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