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국경 봉쇄 이후 지속된 경제적 고립에서 점차 벗어나는 과정에서, 미·중 전략경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복합적으로 재편된 국제 환경을 기회 요인으로 활용하며 체제 유지와 경제 회복 및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시도해 왔다. 특히 2026년 초에 개최할 것으로 예상되는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를 앞두고 북한은 지난 5년간의 경제성과를 부각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시점에서 북한 경제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2026년 이후 북한 경제 정책의 방향과 그에 연동된 대내·대외 전략을 가늠케 하는 출발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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