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 러시아 등 주요국(dominant power)은 2024 년에도 자신들을 중심으로 한 국제질서 수호 혹은 새로운 질서 구축을 위해 노력했고, 이 과정에서 세력을 증강하기 위한 연대결성(Coalition Building)을 활발히 진행했다. 여타 국가도 이러한 전략적 각축 속에서 생존전략을 적극 모색했다. 미국은 2023 년 진행된 다양한 연대결성 기조를 2024년에도 이어갔고, 이를 통해 중국과 러시아 등 경쟁자를 위축시키려 했다. 2024 년 7 월 9 일~11일(미국 현지시각) 워싱턴 D.C.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NATO) 정상회의 분위기는 이를 잘 반영한다. NATO 정상회의 연설을 통해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이하 바이든)은 NATO 가 근본적으로 ‘민주적’인 속성을 지니고 있다고 지적하고, 독재 체제들이 지난 80여 년간 지속된 국제질서를 전복하려 한다고 비판하는 한편, 그 대표 사례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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