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연구에 의하면 탈북학생들은 특히 실생활 문제에 대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탈북학생의 실생활 문제 해결과정을 사례연구로 진행하여 그 특징을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첫째, 탈북학생들은 외래어와 한자어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으며 이에 대한 원인은 남한과 북한의 문화적 차이로 볼 수 있었다. 둘째, 독해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다. 이 독해에 대한 어려움은 국어에 대한 자신감이 다소 낮거나 부정적인 인식, 낮은 학업 성취로 인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셋째, 탈북학생들은 문자나 기호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다. 넷째, 탈북학생들은 문제에 제시된 숫자에 주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경향이 강했다. 다섯째, 탈북학생들은 표나 식에 대한 익숙함을 갖고 있었다. 여섯째, 탈북학생들은 공식에 대한 오류와 이해 측면에서 결여가 있었다. 이와 함께 일곱째로 선수 학습에 대한 결여도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탈북학생들은 반성 및 검토과정에 대한 수동적인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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