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북한 정보 아카이브>
Total  0

통일과나눔 아카이브 8000만

전체메뉴

학술논문

북한의 문화정전을 어떻게 읽고 수용할 것인가 : 총서 ‘불멸의 력사’와 남북문학 교류의 전망

How to Accept Cultural Canon of North Korea? : Collection of ‘Immortal History’ and Vision of Exchange between South and North Korea

상세내역
저자 유임하
소속 및 직함 한국체육대학교
발행기관 민족문학사연구소
학술지 민족문학사연구
권호사항 (70)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199-223
발행 시기 2019년
키워드 #북한 문화정전   #총서 ‘불멸의 력사’   #정전   #기원   #형성   #정전화   #재정전화   #마르크스레닌주의   #당문학   #담론의 독점성   #유임하
조회수 59
원문보기
상세내역
초록
이 글에서는 ‘북한의 문화정전을 어떻게 읽고 수용할 것인가’라는 논제를 다루었다. ‘총서’로 명명된 방대한 분량의 장편소설이 어떻게 북한의 대표적인 문화정전으로서의 위상을 구축했는지, 이를 어떻게 읽고 이해하며 수용할 것인가를 탐색하고자 했다. 이 글에서는 북한 문학의 성격과 ‘총서’의 기원적 양상과 관련하여 해방 직후 북한의 초기문학에서 소련식 문학제도의 정착에 주목하는 한편, 레닌의 「당조직과 당문학」이 사회주의적 문학 제도의 근거라는 점을 논의했다. 이 글에서는 ‘총서’의 ‘문화정전’으로의 지위와 성격은 1956년 종파사건 이후 당과 군을 장악한 김일성의 절대유일체제와 김일성 김정일에 의한 ‘담론의 독점성’에서 형성되었다는 점을 확인했다. 또한 이 글에서는 ‘항일무장투쟁의 혁명전통’이자 ‘통치서사’로서 경전에 버금가는 문화정전으로서의 지위와 기능을 살펴보는 한편, 정전화와 재정전화를 고려한 ‘총서’의 독법의 가능성을 타진했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