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정책적 차원에서 북한당국은 국방‧특수 부문과 일반 부 문을 차등화하여 자원을 배분하고 주요부문에 남성을 집중배치 해왔다. 남성 상급자 중 심의 집단연구체제 또한 성별직급분리를 전제로 하면서 과학기술 부문은 체로 타 부 문 비 직급‧직종 성별 격차가 크게 나타난다. 둘째, 사회문화적 요인을 살펴보면, 과 학기술계 내부의 여성 배타적 인식과 관행이 만연하고 여성에 한 저평가 현상도 뚜 렷하다. 여성에게만 일‧가정 양립의 책임을 전가하는 북한 사회 전반의 분위기와 과학 기술계의 남성 중심적 구조가 중첩하면서 성불평등은 심화된다. 이러한 가운데 시장화 확와 여성의 생계부양자화 현상 또한 여성의 과학기술계 이탈을 촉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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