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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고구려 제철문화의 특성-무등리 2보루유적의 사례를 중심으로-

Iron Making Traits in Goguryeo -Mainly in case of Mudungri Ⅱ fort 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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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남규
소속 및 직함 한신대학교
발행기관 고구려발해학회
학술지 고구려발해연구
권호사항 62(60)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29-60
발행 시기 2018년
키워드 #고구려   #제철문화   #제철공정   #초강법(炒鋼法)   #무등리2보루유적   #이남규
조회수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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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고구려의 제철문화는 우리나라 고대사의 구명(究明)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연구대상임에도 불구하고 남한지역의 다른 고대국가 사례들과 비교해 볼 때 아직 해명되지 못한 부분이 너무 많다. 그것은 1차적으로 남북분단의 상황에서 자료접근에 한계가 있기 때문인데, 남한에 위치한 보루유적에서 관련유물들이 출토되고 있어 그나마 부분적 연구라도 가능한 점은 다행이라 하겠다. 본고에서는 고구려를 포함한 우리나라 고대 제철기술의 공정체계를 간단히 설명한 후 이 분야의 남북한 연구성과를 검토하면서, 기술부문에서 해석상의 문제점들이 있기는 하나, 철기제작에 있어서는 여러 기술들(겹침단조, 합단 및 담금질과 뜨임 등의 열처리기술)이 쓰였고, 강(鋼)의 생산기술에 대해서는 초강법(炒鋼法)이구사되었다는데 남북한이 인식을 같이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한 기술에 의해 생산된 철소재나 철기들은 점과 선으로 연결된 생산유통망을 통해 주변 각 요새들에보급되었고 단야도구들을 통해 지역 단위별로 단련단야 및 성형단야 작업이 행하여지고 있었음을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서 무등리2보루유적 출토 제철관련 자료의 분석을 통해 이곳이 정련을 중심으로 한 철소재생산과 공급의 병참기지 기능을 가졌던 것으로 판단하였다. 이 보루유적에서 탈탄제(철광석립 등)과 조재제(석회성분)을 이용하여 초강정련 작업을 실시하였던 것으로 판단하였으며, 출토 철기들을 통해 철기제작기술의 우수성에 대해서도 지적하였다. 향후 재현실험을 통해 이 유적에서 확인되는 제철기술의 진위와 그 구체적 방법을 보다 확실히 밝힐 필요가 있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