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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국공내전시기 北·中 경제협력 및 배경

Sino-North Korea Economic Cooperation during the Chinese Civil War and Its Background

상세내역
저자 김상원
소속 및 직함 北京大學
발행기관 역사학회
학술지 역사학보
권호사항 (229)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241-265
발행 시기 2016년
키워드 #중국공산당   #중공근거지   #북·중 무역   #나진항   #수풍발전소   #김상원
조회수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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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내역
초록
국공내전시기 중국공산당과 북한은 밀접한 경제협력 관계를 유지하였다. 북한은 동북의 중공근거지간의 왕래 혹은 동북의 중공근거지와 관내지역간의 물적·인적 교류의 통로로 이용되었다. 북한 또한 동북의 중공근거지와의 무역을 통하여, 자신이 필요로 하는 식량과 유연탄과 같은 산업원자재를 공급받았으며, 중공의 승리를 지원함으로서 후방의 안전을 공고히 하였다. 북·중간 경제협력은 1948년 11월 동북에서 중공의 승리가 확정되고, 양국정부가 정식으로 수립된 이후 관내지역으로까지 확대되었다. 한국전쟁초기에 양국은『물자교환협정』을 체결하였지만, 전쟁의 여파로 이행되지 못하였다. 국공내전 발발이후, 북한은 중공근거지에 물물교환 방식으로 전력을 제공하였다. 그러나 양측은 압록강의 수풍발전소 전력 배분과 소유권 문제에 있어 심각한 갈등을 겪었으며, 1955년에 수풍댐전력을 절반씩 배분하기로 함으로서 마침내 해소되었다. 국공내전발발부터 시작된 북·중 경제협력은, 이데올로기적 필요성에 따라 시작되었지만, 경제협력과정에서 자신들의 경제적 이익이 최우선시 하였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