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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북한이탈주민과 남한주민의 교류 경험에 관한 질적 연구

A qualitative study on contact experiences between North Korean Defectors and South Koreans

상세내역
저자 김희경
소속 및 직함 동신대학교
발행기관 한국상담심리학회
학술지 한국심리학회지: 상담 및 심리치료
권호사항 28(2)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529-562
발행 시기 2016년
키워드 #북한이탈주민   #교류 경험   #편견   #현상학적 연구방법   #김희경
조회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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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북한이탈주민과 남한주민의 교류 경험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남한에 정착한 지 1년 이상 경과한 북한이탈주민 10명 및 북한이탈주민과 교류 경험이 있는 남한주민 10명을 대상으로 개방적이고 반구조화된 심층면접을 실시하였다. Colaizz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에 따라 면접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북한이탈주민의 남한주민과의 교류 경험은 17개의 주제와 6개의 주제군, 3개의 범주로 분류되었다. 3개의 범주는 각각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 ‘변화된 측면’으로 명명하였다. ‘긍정적 측면’은 ‘따뜻함’이었으며, ‘부정적 측면’에는 ‘거리감’, ‘불신감’, ‘억울함’, ‘부담스러움’ 등의 4개 주제군이 포함되었고, ‘변화된 측면’은 ‘교류를 통한 깨달음’이었다. 남한주민의 북한이탈주민과의 교류 경험은 25개의 주제와 9개의 주제군, 3개의 범주로 구분되었다. ‘긍정적 측면’은 ‘호기심’과 ‘동정심’이었으며, ‘부정적 측면’은 ‘거리감’, ‘불편감’, ‘거부감’, ‘조심스러움’, ‘실망감’이었고, ‘변화된 측면’은 ‘교류를 통한 변화’와 ‘교류를 통한 깨달음’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북한이탈주민과 남한주민의 교류 경험이 복합적이고 양가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북한이탈주민과 남한주민의 교류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제언하였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