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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민요 연구의 확산과 수렴 - 최근 5년 동안의 연구 동향을 중심으로 -

Diffusion and convergence of folk music research - Based on recent trends -

상세내역
저자 장유정
소속 및 직함 단국대학교
발행기관 한국구비문학회
학술지 구비문학연구
권호사항 (42)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143-163
발행 시기 2016년
키워드 #민요   #구비문학   #아리랑   #신민요   #토속민요   #통속민요   #장유정
조회수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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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고는 최근에 이루어진 민요 연구의 동향을 살펴본 것이다. 이를 위해, 2011년에서 2015년까지 발간된 소논문과 학위논문을 살펴본 후, 최근에 민요 연구가 어떤 식으로 이루어졌는지를 고찰하였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구비문학 관점에서 민요를 연구하는 방법을 모색하였다. 최근에 이루어진 민요 연구의 현황은 다음의 몇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민요의 음악적 연구, 둘째, 지역 민요의 연구, 셋째, 북한 민요의 연구, 넷째, 조선족이나 연변 지역 민요의 연구와 외국 민요 연구, 그리고 외국 민요와 우리나라 민요의 비교 연구, 다섯째, 아리랑 연구, 여섯째, 다른 시가 갈래와 민요와의 비교 연구나 다른 시가 속 민요적 속성 고찰, 일곱째, 민요의 대중가요화나 현대화 작업에 대한 연구, 그리고 여덟째로 민요의 사설 연구가 그것이다. 물론 위의 연구들은 어느 하나만 독자적으로 존재하기보다는 몇 가지 연구가 중복적으로 이루어지기도 하나, 대체로 위에 제시한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다양한 민요 연구가 진행된 것처럼 보이지만, 구비문학적 관점에서 민요 연구가 진행된 것을 보면 여전히 미흡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민요 연구 현장이 달라지면서 민요 연구 방법에 대한 재고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민요는 고정된 형태가 아닌 유동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존재하는 바,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그리고 달라진 현장 상황을 감안할 때, 토속민요뿐만 아니라 통속민요에 대한 연구가 요구된다. 민요의 대중가요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신민요도 고찰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최근에 이루어지고 있는 민요의 음악적 연구 결과물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요컨대 달라진 환경 속에서, 이에 대한 고려를 전제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