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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다문화시대의 한국어 통일과 국어교육의 과제 - ‘한국어사회’와 ‘한국어 공동체’의 개념 수립을 기반으로 -

A Study for Uniting All Multiplicity of Korean language into the Community of Korean Language - Focusing on the Multi­cultural Society of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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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한명숙
소속 및 직함 공주교육대학교
발행기관 청람어문교육학회
학술지 청람어문교육
권호사항 (60)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215-237
발행 시기 2025년
키워드 #한국어사회   #다양체   #리좀   #한국어 다양체   #한국어 서클   #한국어 공동체   #한국어 통일   #한명숙
조회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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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다문화사회로 변모한 한국의 21세기는 한국어가 모국어인 사람과 한국어 외의 언어 및 그 배경을 가진 이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시대다. 다문화가정 인구가 백만 명 가까이에 이르렀고, 한국에 사는 외국인 수는 136만 명이나 되어, 한국사회는 한국어 외의 언어를 지닌 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되었다. 이런 시대적 배경에 주목하여 한국사회를 ‘한국어사회’로 인식하고 언어 통합의 기반으로 ‘한국어 공동체’ 개념을 수립하였다. 한국어를 사용하는 이들을 ‘한국어 서클’로 모으고, 더 나아가 한국어를 사용하거나 배우는 모든 이들을 ‘한국어 다양체’로 보며, 이들 집단을 ‘한국어 공동체’로 규정한 결과다. 여기에는 북한동포 및 연변의 조선족과 러시아 까레이스키 등으로 대표되는 ‘한국어족’ 및 타국의 한국어 사용자와 학습자도 포함된다. 이런 ‘한국어 공동체’는 한류의 문화적 전파에 따라 높아진 한국의 위상과 이에 따라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에도 필요한 개념이다. 이는 ‘한국어 다양체’를 서로 연결하고 접속하는 ‘리좀(rhyzom)’적 인식의 마련과 포괄적 종합으로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한국어 통일’의 기반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한국어 통일’은 ‘한국어’를 중심으로 하는 ‘한국어 다양체’들의 ‘리좀(rhyzom)’적 연결과 접속으로 이루어지는 한국어의 한마당이요, 집합체다. 또한, ‘한국어 통일’은 미래의 ‘한국어사회’를 확장 및 발전시키는 동력으로서도 의미를 지닌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