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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중국 조선민족무용의 공연사적 변모양상

Changing Aspects on History of Performing Arts in Korean-Chinese's Dance

상세내역
저자 金海今, 김기화
소속 및 직함 中国延边大学艺术学院
발행기관 한국무용연구학회
학술지 한국무용연구
권호사항 34(4)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39-62
발행 시기 2025년
키워드 #조선족   #조선민족무용   #연변가무단   #연변예술학교   #金海今   #김기화
조회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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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중국 조선민족무용의 역사는 한 세기를 넘어 다시 반세기가 지나가고 있다. 중국내의 소수민족으로 그리고 한반도의 남한과 북한과는 같은 한민족의 뿌리를 갖고 있지만 이와는 또 다른 문화적 특성을 만들어 가야 하는 중국의 조선민족 무용가들에게 지나온 세기의 무용역사는 새로운 무용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본 연구는 중국 조선민족무용의 공연사적 변모양상에 대해 논하였다. 중국의 정치·사회·경제적 동향을 중심으로 중국 조선민족무용의 공연연보를 다섯 시기로 구분하였다. 중국 근대사에서 중요한 사건들은 시기구분의 중요한 기준점이 되었다. 중화인민공화국의 건국, 문화대혁명, 개혁개방 정책은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중국을 대대적으로 변화시켰다. 중화인민공화국의 건국이전, 건국 이후의 문화혁명이전까지, 10여 년간의 문화혁명기, 개혁개방 초 10년, 개혁개방 이후 현재까지로 시기를 구분하여 무용공연의 흐름을 살펴본 결과 중국 조선민족무용이 정착기, 침체기, 성장기, 전환기로 단계적 발전을 이루며 새롭게 변모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중국 조선민족무용은 지금까지 전승과 발전이라는 과제를 갖고 존속해 왔다. 이주초기 척박한 땅을 개간했던 개척정신을 바탕으로 민족과 체제의 융합을 끊임없이 시도하며 중국 조선민족무용의 예술적 발전을 지속해 나가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