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 군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특수한 안보상황에서 국가를 지키기 위한 국가보위의 대임을 완수해 왔으며, 전투력의 질적 향상과 국방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시도해 왔다. 예를 들어 국방부는 가용 국방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북한의 국지도발 위협에 우선 대비하면서 전면전과 잠재적 위협에도 함께 대비하여 전쟁을 억제하고 전승을 보장할 수 있는 최적의 선진군사역량을 건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국방부 차원의 노력과 더불어 실제 전투력이 발휘되기 위해서는 보병 중대급이하 부대의 전투력 향상을 위한 직무전문화에 입각한 병 보직고정제도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직무전문화에 입각한 병 보직고정제도가 전투력 향상에 미치는 영향력을 검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조직연구에서 조직구성원의 성과 향상을 위해 도입한 직무전문화(job specializaion)의 개념을 알아보고, 그 효과에 대한 이론적 논의와 선행연구들을 살펴본다. 또한 이러한 이론적, 실증적 논의를 토대로 중대급의 병 보직 현실을 되짚어 보고, 4개월간의 실제 중대급 부대 실험을 통해 직무전문화를 적용한 병 보직고정제도의 효과성을 검증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실증연구 결과를 토대로 병 보직고정 제도 시행을 위한 발전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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