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북한 정보 아카이브>
Today  0
Total  0

통일과나눔 아카이브 8000만

전체메뉴

학술논문

남북 문화공통성 창출을 위한 방안

The Ways to Create Cultural Commonalities between the South and the North Korea

상세내역
저자 전영선
소속 및 직함 건국대학교
발행기관 인문학연구원
학술지 통일인문학
권호사항 61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207-233
발행 시기 2025년
키워드 #북한   #남북   #문화통합   #남북교류   #문화공동체   #전영선
조회수 10
원문보기
상세내역
초록
이 글은 남북의 문화공통성 창출을 위한 방안 모색을 목적으로 한다. 2015년으로 광복 70년을 맞이한다. 광복 70년은 남북의 분단과 갈등의 시간을 의미한다. 통일한국의 문화정책은 70년 동안 달라진 남북의 문화적 차이를 통합하고, 정서적 소통을 위한 정책이 준비되어야 한다. 통일한국의 문화정책은 통일한국의 시대에 맞아야 한다. 다양성과 다원성이 바탕이 된 사회에 맞는 문화정책이 필요하다. 통일 한국의 문화적 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문화적 차별과 편견이 해소되는 ‘문화적 성숙’의 과정이 동반되어야 한다. 문화적 통합을 위해서는 문화적 소통 능력이 필요하다. 이는 통합을 위한 가치의 공유와 함께 문화적 차이를 인정하고, 차이를 차별이 아닌 문화적 특성으로 이해하는 지난(至難)한 인내력이 필요하다. 구체적인 정책은 다음과 같다. 첫째, 남북의 문화교류와 협력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남북문화 공동체형성을 견인할 수 있는 문화적 체험을 늘어가야 한다. 장기적인 협력을 위한 문화협정과 함께 우선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민족문화 분야의 협력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 둘째, 남북 사이의 인적 교류 확대가 필요하다. 관광협력이나 DMZ를 활용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셋째, 남북과 함께 해외코리언의 협력을 통한 문화공동체 사업을 확대한다. 남북의 통일과 함께 해외코리언이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연대감을 형성해야 한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