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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북한 과학환상소설과 정치적 상상의 도상(icon)으로서의 바다 『바다에서 솟아난 땅』, 『푸른 이삭』, 『두 개의 화살』, 『검은 유전의 안개』를 중심으로

Science & fantasy fiction of North Korea and the sea as icon of political imagination - Centered on Land of Towering into the Sea, Blue Ear, Two Arrows, Black Fog of Oil Field

상세내역
저자 복도훈
소속 및 직함 한국예술종합학교
발행기관 국제어문학회
학술지 국제어문
권호사항 (65)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73-100
발행 시기 2025년
키워드 #과학환상소설   #크로노토프   #정치적 상상의 도상   #폐기   #(탈)식민주의   #유격대 국가   #가족국가   #극장국가   #주체사상   #종자론   #복도훈
조회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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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북한 과학환상소설은 인간과 자연에 대한 북한문학의 근본적인 관점을 미래의형상으로 재현한 문학 장르이다. 과학환상소설에서 자연은 과학기술에 의한 개발의 대상, 시련과 성숙의 제의적 장소, 적의 침입과 퇴출의 전장 등으로 형상화된다. 또한 과학환상소설에서 인간은 자연을 개발하는 과학자이며, 헌신적인 인간애를 발휘하는 인민이자, 적의 음모를 격퇴하는 인민의 전사로 제시된다. 과학환상소설은 서구 과학소설에 대한 탈식민주의적 폐기의 수사 전략을 활용하는 반제국주의적인 문학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주체사상과 그것의 예술적 방법론인 종자론은 과학환상소설의 내용과 형식을 규정하고 있다. 이 논문은 북한 과학환상소설에 재현된 바다의 크로노토프를 다양하게 살펴봄으로써 과학환상소설이 유격대 국가, 가족국가, 극장국가 등으로 정의되는 북한의 글로벌 조선(조선 속의 세계, 세계 속의 조선)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정치적인 문학임을 논증하려고 했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