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한국사회의 다문화라는 외적인 변화가 한반도 근·현대사의 내적인 문제와 연결되어 있다는 관점에서, 한국 다문화교육에서 배제되거나 소홀히 여겼던 중국동포, 고려사람, 재일조선인, 북한이탈주민을 한반도 근·현대사의 역사적 소수자로 명명하고, 역사적 소수자의 존재 의미, 경험의 유산, 관련 지식 등을 한국 다문화교육의 새로운 내용으로 제안하고자 하였다. 특히 다문화교육 측면에서 역사적 소수자의 존재 의의를 정당화 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재현을 논의함으로써 한국 다문화교육과정과 교육내용에 새 지평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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