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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디아스포라 발생의 새로운 시기: 구 사회주의 권역에서 1950년대~1960년대의 상황 -헝가리와 한국의 외교문서에 나타난 헝가리의 사례를 중심으로

North Korean Diasporas in Eastern Europe at 1950s~1960’s and Its Importance as New Era of Occurrence of Diasp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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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보국
소속 및 직함 성균관대학교 성균중국연구소
발행기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학술지 기억과 전망
권호사항 (32)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53-89
발행 시기 2025년
키워드 #디아스포라   #탈북자   #문서보관소   #외교기밀문서   #헝가리   #김보국
조회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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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고에서는 북한 정권의 성립 이후, 탈북의 발생 시기를 크게 세 시기로 나누어 보았다. 그 첫 시기는 북한 정권의 수립과 한국전쟁 시 다수의 월남인이 발생한 시기로 이에 대한 기존의 자료는 비교적 방대하며연구 또한 적지 않다. 그리고 현재의 탈북 행렬을 세 번째 시기로 상정했으며, 역시 이에 대한 자료는 지금도 꾸준히 축적되고 상대적으로 많이알려져 있다. 본고에서 주장하는 두 번째 시기에 해당하는 한국전쟁에서전선이 고착화된 직후부터 1960년대 초반에 이르는 기간, 동유럽을 중심으로 발생한 탈북 행렬은 지금까지 관련 자료의 부족, 혹은 접근의 제한으로 인해 연구자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본고에서는 헝가리 국립문서보관소의 기밀 외교문서와 한국 외교사료관의 외교문서, 그리고 기존에 공개된 소련 자료 등을 중심으로 이 시기를 탈북자가 발생한 두 번째 시기로 상정하는 데 상당한 근거가 있음을 서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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