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을 연구한 문헌에서 사회통합의 관점이 어떻게 다뤄지고 있는지 2004년부터 10년간 발표된 연구들의 동향을 ‘통합적 문헌고찰 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1차로 추출된 260편 학술논문과 72편 박사논문 중에서 26편 학술논문과 8편 박사논문이 최종 선정되었다. 대부분의 문헌들은 정부정책의 목적인 북한이탈주민의 자립(자활)을 달성하기 위한 제도와 전략들에 초점을 두었다. 거시적 수준에서는 실업률을 낮추고, 중도적 수준에서는 네트워킹과 하나센터를, 미시적 수준에서는 인적자원개발과 전문가의 직무개발 등이 다뤄졌다. 추출된 문헌들에서 사회통합의 개념은 ‘소속감’, ‘배제되지 않음’ 그리고 ‘통일준비’로 나누어졌다. 사회통합을 위한 영역은 ‘차별없이 고용가능성을 높이기’, ‘정서적 결속감과 참여’, ‘심리적 안정감과 정체성’을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나타났다. 또한 북한이탈주민 통합을 저해하는 장애요인으로 ‘한민족 신화’, ‘복지 의존’ 그리고 ‘우월적 태도’가 강조되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북한이탈주민의 사회통합을 촉진하는 사회복지 접근을 폭넓게 반영하는 다각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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