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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다문화사회에서 소수자에 대한 이해와 실천 -신자유주의와 다문화주의 담론의 극복, ‘보편적-창조적 소수자’ 되기-

On the Study and Practice of Minority in Multicultural Society -Become creative minorities who overcome discourse of the neo-liberalism and multiculturalism-

상세내역
저자 이경희
소속 및 직함 성신여자대학교
발행기관 한국윤리교육학회
학술지 윤리교육연구
권호사항 (38)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253-279
발행 시기 2025년
키워드 #다문화사회   #다문화주의   #소수자   #신자유주의   #보편적-창조적 소수자   #이경희
조회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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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한국사회는 비교적 단일한 종족적․문화적․언어적 배경을 지녔다고 평가된다. 그러나 21세기 들어 고도 경제성장, 정보화, 세계화로 인한 국제결혼과 해외노동 인구의 유입이 증가하고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기 시작하면서 이질적인 소수자 ―여성, 외국인 노동자, 북한 이탈자, 비정규직, 성소수자, 양심적 병역거부자, 절대 빈곤층, 성매매 종사자,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 등― 와 소수자 집단은 이전과 질적으로 다른 문화적ㆍ권력적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본 논문의 목적은 오늘날 세계를 작동하는 주요한 두 흐름 ―다문화사회, 그리고 무한경쟁과 승자독식이 난무하는 신자유주의 경제체제― 을 통해 소수자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데 있다. 이러한 논의를 위하여 소수자의 개념과 유형 및 쟁점을 정의하고, 기존 신자유주의와 다문화주의 담론에서 소수자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다수자와 소수자의 공존 가능성을 제기한다. 또한, 타인으로부터 차별과 배제의 대상이었던 소수자에서 탈피하여 자발적이고 ‘창조적인 소수자’가 되기 위한 전략적 실천을 제시한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