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의 목적은 통일운동은 남한교회의 윤리⋅선교적 과제라는 사실을 전제로 하여 남북한 평화통일을 위한 남한교회의 윤리⋅선교적 과제를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반도의 분단과정과 통일의 필요성을 이해하여야 한다. 남북한의 적대적인 관계를 청산하는 것으로서의 통일운동은 기독교인의 마땅한 윤리⋅ 선교적 과제이다. 하나님과 화해된 기독교인은 화해의 사명을 가지고 있다. 통일운동은 굶주리는 북한동포와 탈북자들을 돕는 사랑의 행위이고, 자신들의 권력유지를 위해 분단 상황을 악용함으로써 인권과 민주주의를 유린해온 기득권세력의불의에 저항하는 정의 행동이다. 더 나아가서 남북한의 통일운동은 남한교회가동북아시아에서 하나님나라의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윤리⋅선교적 과제이다. 이를 위해서 한국 교회 통일 운동의 과정을 이해하면서 평화통일신학 정립을 위한 윤리⋅선교적 과제를 이행할 수 있도록 교회가 앞장서야 한다. 평화통일을 위한 교회의 윤리⋅선교적 과제는 교회 내의 윤리적인과제로 기도와 회개와 교회갱신운동이 일어나야 하고, 신학적인 과제로 이원론적인 분단신학과 반공신학을 극복해야 하며, 사회윤리적인 과제로 한국사회의 진보를 위해서 일하며 더욱 더 북한을 돕는데 앞장서며 평화를 기반으로 하는 정의가넘치는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서 교회가 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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