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해서는 한국의 근현대사의 흐름 속에서 현재 한반도가놓여 있는 전쟁위험의 상황을 타개할 방향을 모색하는 일이 필요하다. 그것은 전쟁과 분단의 현실을 극복하고 평화로 가는 길을 말한다. 평화는 대외적 조건 뿐만 아니라 대내적 상황도 매우 중요하게 고려하면서 달성해야할 역동적 개념이다. 평화의 확보를 위해서는 대외적으로는 자주와 독립을 유지해야 하고 대내적으로는사회통합, 개혁과 연대를 지향해야 한다. 그러할 때 적극적인 평화상태, 평화국가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논의들이 오늘날 주목받는 이유는 한반도에서전쟁의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고 남북한 간의 화해와 협력, 통일이 한반도의평화의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러한 시사점을 해방직후 중도파의 정치노선을 통해 엿볼 수 있다. 그들의 정치노선은 평화를 지향하는 통일국가를 목표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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