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북한 정보 아카이브>
Total  0

통일과나눔 아카이브 8000만

전체메뉴

학술논문

북한이탈주민과 한국인의 집단적 경계 만들기 또는 은밀한 적대감

Collective Border Building or Secret Enmity between North Korean Defector and Korean

상세내역
저자 전영선
소속 및 직함 건국대학교
발행기관 인문학연구원
학술지 통일인문학
권호사항 58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99-126
발행 시기 2025년
키워드 #북한   #북한이탈주민   #문화적응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정착   #남북한 주민의 문화적 갈등   #전영선
조회수 18
원문보기
상세내역
초록
이 글의 목적은 북한이탈주민과 한국인의 집단적 경계 만들기 또는 은밀한 적대감을 분석하는 것이다. 북한이탈주민의 남한 사회정착 과정에서 문화적응 문제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의 하나이다. 북한이탈주민의 남한 사회 정착은 북한이탈주민의 일방적인 적응의 문제로 접근하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 문제가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 남북한의 문화적 갈등이 생각보다 크고, 문화적 차이가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에 큰 장애가 되기 때문이다. 북한이탈주민과 한국인의 문화적 갈등은 문화적 차이에 대한 편견에 그치지 않는다. 문화적 차이는 폭력적 현상과 연관된다,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배타적 인식, 경멸과 무시의 폭력적 시선,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보이지 않은 폭력에 대한 무감각 등의 현상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폭력성은 다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부정적 시선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고, 다시 폭력적인 현상으로 이어지는 악순환 고리를 형성한다. 북한이탈주민의 문화적응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는 남한 주민의 잘못된 시각이 결정적이다. 북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시선으로 옮겨진다. 북한에 대한 정보가 제한된 남한 주민들은 북한에 대한 인식을 그대로 북한이탈주민에게 전이(轉移)하거나 북한이탈주민 개개인의 특성을 무시하고 과도하게 일반화 한다. 북한이탈주민은 남한 주민의 부정적 시선으로부터 차이를 인식하고, 스스로의 정체성을 형성한다. 드러나지는 않지만 남북의 문화적 차이는 남한 사회 내에서도 새로운 적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