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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2000년대 북한 아동용 도서에 그려져 있는 단군·고조선과 서술 변형의 역사·고고학적 배경

The historical and archaeological background of changes of Tangun and Go-Joseon depiction in North Korean children's books in the 200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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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오강원
소속 및 직함 한국학중앙연구원
발행기관 한국학연구소
학술지 한국학논총
권호사항 42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23-54
발행 시기 2025년
키워드 #북한   #아동   #청소년   #단군   #고조선   #서술   #역사·고고학적 배경   #오강원
조회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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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북한은 1993년 단군릉을 발굴한 이후 새롭게 재편한 단군·고조선관을 아동과저연령 청소년에게 보급하고 교육시키기 위해 2002년 국가적인 지원 아래 『조선력사인물이야기그림책 단군』(5책)을 발간한다. 이 도서의 발간에는 북한 고구려사 연구의 최고 권위자이자 강인숙과 함께 단군릉 발굴 이후 북한의 단군·고조선관과 고조선사를 새롭게 재편하는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손영종 등이 참여하였다. 이 도서에는 전근대의 일부 도가류 저작과 20세기 초 이후 대종교 계열 인사의 저작물에 윤색 가공되거나 위작되어 있는 단군·고조선 관련 기록들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다. 도가류와 대종교 계열 일부 인사의 단군․고조선 관련 기록은 역사적인 맥락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서, 이를 그대로 교육할 경우 한국사의 기본 체계가 심각하게 왜곡된다. 본고에서는 『조선력사인물이야기그림책 단군』에 그려져 있는 단군·단군조선을 소개함과 동시에 이 발간물에 반영되어 있는 단군·고조선 관련 인식의 역사·고고학적 배경과 그 문제점에 대해 살펴 보았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