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1989-2012년 사이에 북한이 남한으로부터 획득한 외화 규모를 추정하는 것을목표로 하였다. 추정 결과, 북한은 1998-2012년 기간에 약 60억 1,133만 달러를, 2000-2012년 기간에는 약 46억 3,710만 달러를 남한으로부터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0-2012년기간의 대남 외화 획득량은 같은 기간에 북한이 수출을 통해 벌어들인 총 외화의 3분의 1에해당하는 규모이다. 극심한 무역적자에 시달리는 북한에게 남한으로부터의 막대한 외화 수입이 없었다면 경제 운영에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켰을 것이고, 이는 체제의 존립마저 위태롭게했을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북한에게 있어 대남 경제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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