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과 더불어 한반도 주변에는 활화산이 분포하고 있으며 이들 화산 분화 시 화산재가남한지역 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약 1,000년 전 분화한 백두산의 화산폭발지수는 7에 해당하며, 분화 당시 화산체 주변에 엄청난 피해를 입혔을 것으로 추측되며, 분화에 의해 발생한 화산재가 일본까지 확산되었다. 그리고 여러 최근 연구에 의해 백두산 폭발 시 화산재가 남한지역 및 일본에까지 확산될 수 있음도 밝혀졌다. 이러한 심각한재해의 위험성을 갖고 있는 백두산 화산지역에서 2002-2005년 사이 다시 화산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분화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었다. 하지만 지정학적인 위치에 따른 접근의 비용이성 그리고 백두산에 인접한 중국, 북한 두 국가의 타 국가에 대한 백두산 관측정보 제공 및관측 장비 설치 허가 등에 대한 폐쇄성 등으로 백두산을 연구하기가 매우 어렵다. 백두산 이외에도 일본 큐슈 지방에 분포한 활화산 폭발 시 화산재가 한반도까지 영향을 미쳤던 기록이있으며 중국의 일부 활화산 폭발 시 그 화산재가 편서풍을 타고 한반도에 피해를 발생시킬 수있어 백두산 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의 활화산의 화산활동 감시도 필요하다. 과거에는 인공위성 중력장의 해상도 한계성 때문에 인공위성 자료를 화산 감시에 사용하기 힘들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최근 연구에 의해 인공위성이 화산 감시에 사용될 수 있는 높은 가능성을 인지하였다. 그리고 인공위성을 이용하면 백두산뿐만 아니라 세계 각 지역의 화산에서 일어나는 화산활동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백두산 화산 폭발 감시의 한계 극복과일본과 중국의 활화산에 의한 재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인공위성을 이용한 동북아 화산 감시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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