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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현대사에서 공생적 관점의 도입과 협동조합운동사

Study on ‘Mutualism’ and Korean Modern History of Cooperative Movement

상세내역
저자 이경란
소속 및 직함 연세대학교
발행기관 한국사학회
학술지 사학연구
권호사항 (116)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339-382
발행 시기 2025년
키워드 #공생   #협동조합   #신국가건설론   #분단   #인민민주주의경제   #균등경제   #이경란
조회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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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사회적 경제와 공유론, 그리고 공생사회론은 국가-사회-개인의 상호협력사회구조를 만들고, 시민의 주체성이 살아있는 사람중심의 사회경제로 전환하자는 사회운동과 연결되어 있다. 한국사회를 분단과 갈등, 자본주의의 확대라는 관점에서 보면 이런 균형을 만들어가려는 움직임은 잘 보이지 않는다. 이 연구는 일제하 신국가건설론과 남북한 협동조합운동의 흐름을 검토하면서 한국근현대사 속에서 공생사회를 지향하는 움직임이 어떻게 맥락화되었는가를 살펴본다. 해방 후 남북한에서 제기되었던 협동조합정책은 일제하에 형성된 여러 세력들의 국가론 / 경제론과 연결된 협동조합론 사이의 협력과 경쟁의 과정이자 결과물이었다. 그리고 남과 북의 경제체제는 공통적으로 협동조합을 사회의 기초에 놓고 있다. 특히 북한의 인민민주주의체제와 남한의 제헌헌법에서 제기하는 균등경제체제는 토지개혁과 협동조합, 도시와 농촌(공업과 농업) 사이의 생산물교환체계, 노동권 보장, 중요산업국유화 등 공유와 공생사회경제를 실현하고자 했던 시도들이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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