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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남북 문화유산 개념 변천 -‘문화재’에서 ‘국가유산’, ‘문화유물’에서 ‘민족유산’으로-

The Change in the Concepts of Cultural Heritage in North and South Korea -From ‘Cultural Property’ to ‘National Heri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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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남보라
소속 및 직함 북한대학원대학교 심연북한연구소
발행기관 인문과학연구소
학술지 인문과학연구
권호사항 (41)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145-168
발행 시기 2025년
키워드 #문화재   #국가유산   #문화유물   #문화유산   #민족유산   #무형유산   #유네스코 유산   #남보라
조회수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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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분단 이후 남북 문화유산 개념의 변천을 법제를 통해 확인하고 유네스코 국제규범의 영향을 분석하였다. 남북 모두 일제강점기에 제정된 「조선보물고적명승천연기념물보존령」을 문화유산 법제의 출발점으로 삼았으나 남한은 ‘문화재’에서 ‘국가유산’으로 개념을 확장하며 일본식 분류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유네스코 유산 분류체계를 반영하였다. 또한 북한도 ‘문화유물’에서 ‘민족유산’ 체계로 변화하고 ‘비물질문화유산’ 개념을 도입하는 등 국제 기준을 점진적으로 수용해 왔다. 특히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은 남북 모두 문화유산 개념 및 체계 변화의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남북 공동의 무형유산인 ‘아리랑’, ‘김치’, ‘씨름’과 같은 유산은 ‘인류무형문 화유산 대표목록’ 등재 과정에서 남북 간 경쟁을 보여주는 동시에 남북의 문화적 동질성을 국제사회에 드러내는 양면적인 성격을 지닌다. 이는 유네스코를 매개로 한 문화유산 분야의 간접적 남북 협력 가능성을 시사하며 국제규범의 보편적 가치가 북한 내부에도 내면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