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동해안은 지정학적 특성상 현장 접근이 불가능하여 해안선 변화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원격탐사 기반의 자동화된 영상 분석 기법을 약 55년 동안의 시계열 위성영상에 적용하여, 북한 동해안 해안선의 시공간적 변화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침식 및 퇴적의 공간 분포와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자료는 1970년대부터 2025년까지의 Landsat 시리즈 및 Sentinel-2 위성영상으로 구성되었으며, Google Earth Engine을 활용하여 영상 전처리 및 시계열 영상 구축을 수행하였다. 해안선 추출은 DeepLabV3+ 딥러닝 모델에EfficientNet-B7을 백본으로 적용하여 자동화된 Segmentation 기반으로 진행되었다. 이후 시기별 벡터 해안선을 구축하고, 해안선 길이, 침식 및 퇴적 구간 식별, 해안 면적 변화 등을 산출하여 변화 양상을 정량적으로 평가하였다. 분석 결과, 1970년 해안선 길이는 약 890km였으나, 2025년에는 약 1,366km로 증가하였다. 해안선 변화의 공간적 특성분석을 위해 나진, 단천, 북청, 함흥만, 송전만 등 5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계열 변화를 살펴본 결과, 인공구조물, 하천토사 유입량 변화, 연안류 흐름의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침식 및 퇴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톡
페이스북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