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이후 2025년 현재까지 한반도는 남과 북으로 분단되어 ‘6.25. 전쟁’과 무력 충돌, 협력, 갈등 등을 통해 광복의 가치(하나의 한반도로 회복) 복구 노력과 두 국가로 분단을 고착화하려는 노력을 반복했다. 남과 북은 ‘광복 가치 회복(한반도 회복)’을 위해 주로 낮은 수준의 남북교류협력을 활용했다. 우리는 1987년 민주화와 남북 경제 발전 수준이 역전된 1980년대 후반부터 남북교류협력의 필요성을 북한에 제안하고 다양한 인도적 지원을 했다. 반면, 북한은 국제사회에서 정상국가로 활동하기 위해 1950년대에는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한 하나의 한반도를 강조하는 남북단일팀 구성 제안을 제안했으며, 1980년대에는 아웅산 사태 등 다양한 북한 도발 위기를 전환하기 위한 남북대화와 남북교류협력을 제안했다. 2000년대에는 북한의 경제발전을 위한 남북교류협력을 추진했으며, 2008년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 이후에는 대부분의 남북교류협력이 중단되었다. 남북은 광복 이후 끊임없이 광복의 가치(한반도 회복) 제고를 위한 논의와 협력을 추진했지만, 2025년 현재 한반도에 큰 변화는 없다. 다만, 그 과정에서축적된 소중한 경험은 향후 남북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재논의 시 주요 자산으로 활용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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