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중미 관계를 경쟁 관계라고 표현할 수 있다. 중미관계는 과거 대결관계에서 화해와 협력의 단계를 거쳐 이제는 G2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이러한 중미 관계가 세계 평화 특히 한반도 평화에 유리한지에 관심이 많다. 중화인민공화국이 건립된 이후 미국을 비롯한 서방과는 적대관계로 대하고, 오직 소련과만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노선을 택하였다. 그 후 미국과는 관계가 더 악화되어 양국은 한국전쟁을 치르는 상태에 까지 이르게 되었던 것이다. 1972년 중미 양국은 소련이라는 공동의 적을 대적하기 위해 양국은 화해하고 국교를 수립되었다. 양국은 덩샤오핑이라는 지도자의 등장으로 한층 진일보한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게 되었는데, 과거의 적대 관계를 해소하는 것 뿐 만아니라 적극적인 협력관계로 진입하게 되었다. 그러나, 미국이 경제 위기에 처해지고, 중국의 경제적 위상이 상승되면서 중미 양국 관계도 협력관계에서 경쟁관계로 진입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중국은 그들의 핵심국가이익의 범위를 확대시키면서, 특히 조어도 등의 영토문제에서 강경한 입장을 보이면서 동북아의 긴장도 점점 심해지고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핵 문제 해결 등 한반도 긴장 관계를 해소하고 남북경협을 강화하면서 궁극적인 목표인 한반도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중국과 미국 등과 원만하고 긴밀한 관계 유지가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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