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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언론에 재현된 ‘동아시아’ 담론의 특성에 관한 연구 - <조선일보>와 <경향신문> 기획연재를 중심으로

How the Press Represents the Discourse of East Asian Community?: A Case Study about Special Articles of the <Chosun Ilbo> and <Kyunghyang Sinmun>

상세내역
저자 이장환, 고성훈, 김성해
소속 및 직함 경희대학교
발행기관 한국사회역사학회
학술지 담론201
권호사항 16(2)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195-234
발행 시기 2025년
키워드 #동아시아   #담론   #헤게모니   #상상적 공동체   #저널리즘   #이장환   #고성훈   #김성해
조회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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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에서는 한국의 주요 언론에 재현되고 있는 ‘동아시아’ 담론을 살펴보고,이의 한계를 고찰함과 동시에 새로운 동아시아 개념의 정립 및 발전 가능성을 탐색해보고자 하였다. <조선일보>와 <경향신문>의 관련 칼럼을 분석한 결과 두 신문모두 동아시아에 대한 개념 정립 및 역사성 인식이 부족하였으며 그 내용에 있어서도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먼저 <조선일보>의 동아시아는 미국, 중국, 일본,북한의 대립 및 갈등이 일어나는 냉전적 공간인 ‘동북아’로 인식되었고 역사, 안보, 경제라는 거시적인 관점이 중심이었다. <경향신문>은 이와 달리 동아시아의역사성은 물론 다문화, 노동, 환경, 여성 등 다양한 이슈들을 함께 제시함으로써동아시아라는 공간을 상생과 공존의 공간으로 재현하고 있었다. 두 신문에서 드러나는 차이는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동아시아라는 공간을 담아낼 개념 및 담론자체의 모호성과 관련이 깊다고 할 수 있다. 연구자들은 이에 언론은 물론 정부,학계, 시민사회 등 다양한 영역을 통한 동아시아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정교한담론 전략의 필요성을 제안한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