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북한 정보 아카이브>
Total  0

통일과나눔 아카이브 8000만

전체메뉴

학술논문

종교분야에서 남북교류협력의 성과와 과제: 중요도-성취도(IPA)분석

Performance and Future Tasks of Exchanges & Cooperation between South and North Korea in Religious Circles: 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IPA)

상세내역
저자 김일한
소속 및 직함 동국대학교
발행기관 사단법인 한국평화연구학회
학술지 평화학연구
권호사항 14(3)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195-214
발행 시기 2025년
키워드 #교류협력   #인도지원   #정교분리   #정경분리   #민관분리   #IPA   #김일한
조회수 18
원문보기
상세내역
초록
남북관계에서 민간부문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2002~2010년까지 민간부문 남북교류협력의 60%이상이 종교계를 통해 이루어졌다. 논문은 종교계의 남북교륙협력 성과와 과제 10가지 범주를 설정하고 Importance-Perfor- mance Analysis(IPA, 중요도-성취도 분석)를 통해 지난시기 남북한 종교교류협력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점검했다. 종교계 남북교류협력 사업전문가 40명, 평균 대북사업 경험 7.6년의 베테랑들의 현장경험이 반영된 분석결과에 따르면,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지원 활동’, ‘남북한 종교교류 활동’은 중요한 만큼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 주민 대상 인도지원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체계를 갖춰야할 과제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 민관분리, 정교분리, 정경분리를 제도화 할 수 있는 ‘남북한 정부의 협력체계’의 강화와 ‘대북사업 정교분리 원칙 확립’을 지적하고 있다. 더불어 인도지원사업의 높은 성취도에 불구하고 여전히 ‘전문가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고, ‘남북한 주민 사회통합을 위한 종교계의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2013년 현재 교착상태에 직면한 남북관계는 새로운 돌파구를 필요로 한다. 정치적 갈등의 긴장국면을 해소할 수 있는 첫 번째 단추는 결국 민간부문의 역할에 맡겨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그중에서도 종교계의 역할은 그동안의 교류협력사업 경험이 중요한 토대로 작용할 것이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