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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1963년 로잔 남북체육 회담에 관한 역사적 연구

The Historical Study on the Lausanne South-North Korean Sport Talks of 1963

상세내역
저자 김재우
소속 및 직함 중앙대학교
발행기관 한국체육학회
학술지 한국체육학회지
권호사항 52(4)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21-33
발행 시기 2025년
키워드 #South-North Korea   #sport talks   #lausanne   #김재우
조회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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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에서는 로잔 남북체육 회담에 관하여 살펴보았다. 로잔회담은 1962년 6월 제59차 모스크바 IOC 총회를 계기로 북한이 동경올림픽대회 단일팀 구성을 제안하면서 논의되기 시작하였다. 북한의 단일팀 구성 제의에 대하여 한국은 남북체육회담의 정치적 악용을 우려하여 회담 개최를 고의적으로 지연시켰다. 그러나 IOC로부터 강력한 압박을 받은 한국은 제17차 UN총회가 종료됨에 따라 IOC에게 로잔회담 개최를 제의함으로써 회담이 성사되었다. 로잔회담 개최 이전 한국은 IOC 위원들과의 사전 접촉을 통하여 회담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자 노력하였다. 그리고 한국은 회담결렬로 인한 북한의 개별 참가, 더 나아가 북한의 올림픽 참가 봉쇄라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회담에 임하였다. 1963년 1월 24일 개최된 로잔 회담에서는 선수 및 임원 선발과 국가문제는 합의가 이루어졌으나, 국기문제는 태극기 채택을 강력하게 주장한 한국 측의 반대로 인하여 합의를 보지 못하였다. 이후 국기문제는 1963년 4월 IOC의 안을 한국 측이 받아들임으로써 일단락되었다.
목차